소명과 사명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 엄청난 영적 자각을 경험한 사도 바울은 그 당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무언가를 영적으로 간절히 요구하시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그것은 단순히 기독교 신앙에의 개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바울은 그 이상의 사명, 이방인들에게 그리스도를 알리라는 사명을 받았던 것이다. 이 사명의식이 그의 마음에 불타올랐고 이것이 곧 남은 일생 동안 그리스 전역에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겠다는 동기를 불러일으켰다. 거기서부터 그는 자신을 산 제물로서 하늘 앞에 바치고 하나님의 소명에 복종하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역사를 통해 성인들과 사도 바울 같은 의인들을 부르셔서 당신의 도구로 쓰셨다. 하나님은 다양한 사명을 띠고 하늘의 이름으로 그 임무를 수행할 신앙인들을 필요로 하신다.
이스라엘의 선지자들, 예수님의 제자들, 무함마드의 교우들, 그리고 하늘의 소명에 응답한 후 이를 따라갔던 수많은 신도들까지 모두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다. 소명을 받는 자는 도전과 역경에 부딪힐 때가 많았다. 그러나 그 신성한 목적을 가슴에 품고 뜻을 이루고자 하는 강한 책임감이 있었기에 그들은 참고 견딜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