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역사 배후의 하나님
종교 경전
일찍이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나, 아버지의 품속에 계시는 독생자이신 하나님이 그분을 나타내 보이셨다.
요한복음 1.18 (기독교)
높은 언덕과 산봉우리와 우거진 참나무를 비롯해 무성한 온갖 나무 밑에서 모든 우상들에게 분향하다가, 거기에서 칼에 찔려 우상들이 서 있는 제단 둘레에 쓰러지게 되어야 너희는 내가 여호와임을 알 것이다. 그들이 어디에서 살든지 나는 손을 뻗쳐 그 땅을 리블라에 이르는 사막보다 더 황량하게 만들리라. 그제야 사람들은 내가 여호와임을 알 것이다.
에스겔 6.13-14 (기독교)
여호와여, 당신의 온갖 피조물들이 감사 노래 부르고 신도들이 당신을 찬양하게 하소서. 그들이 당신 나라의 영광을 들어 말하고 당신의 공적을 이야기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공적을 사람에게 알리고 당신 나라의 그 찬란한 영광을 알리게 하소서.
당신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 당신만이 만세에 왕이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언제나 진실하고, 그 하시는 일 모두 사랑의 업적이도다. 누구나 쓰러지면 붙들어 주시고 거꾸러지면 일으켜 주신다.
모든 눈들이 당신만 쳐다보고 기다립니다. 철을 따라 양식을 주실 분 당신밖에 없사옵니다. 당신께서 손만 벌리시면 살아 있는 모든 것 원대로 배부릅니다. 여호와 가시는 길은 언제나 바르시고, 그 하시는 일 모두 사랑의 업적이도다.
시편 145.10-17 (기독교)
말씀 선집
이 절대자는 결코 관념적 존재(觀念的存在)가 아니라 역사를 통해서 그 자체를 드러내 온 실재적 존재(實在的存在)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역사상에 수많은 종교지도자 또는 성현(聖賢)들이 시간이나 장소를 달리하여 출현했던 것을 알고 있으며, 이들은 한결같이 인간의 양심과 심정에 호소하여 이웃에의 사랑을 실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의 가르침에 한 민족이나 국가가 순응할 때 평화와 융흥(隆興)을 누렸던 것이며, 그렇지 못할 때 혼란과 쇠망에 빠지곤 했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은 이 세계적인 혼란 속에서 인류를 구할 수 있는 현대적인 성현의 출현을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대망(待望)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모두 사랑의 주체이신 절대자가 있어서 역사나 현실의 배후에서 종교지도자나 성현들을 세워 그들을 통하여 자체의 사랑을 구현해서 도덕적 가치의 세계를 실현하고자 기획하고 있음을 보이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69-238, 197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