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세상의 변형과 하나님 안에서 생명의 소생
종교 경전
그 날 땅이 땅 아닌 다른 것으로 변하고 하늘도 그렇게 되리니, 그들은 모두 유일·절대자이신 하나님 앞에 서게 되리라.
꾸란 14.48 (이슬람)
마땅한 응징이 그들의 죄행에 낱낱이 내릴 때 그 때, 오 지혜의 주여! 선한 생각에 의해 당신의 왕국이 이루어지리니 이는 악을 진리의 주의 손아귀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직분을 다하는 까닭이로다.
그때, 오 지혜의 주여! 우리에게 거듭난 삶을 허락하시어 당신의 왕국에 사는 불멸자가 되게 하소서. 오, 진리의 주여! 우리와 함께 하소서. 지혜의 말씀이 능멸당하는 곳에 당신의 온 마음을 쏟으소서!
진실로 그때, 창궐하던 악이 무너지고 진리의 사람들은 약속된 상을 받으리니 선한 생각의 축복된 나라, 지혜의 주의 나라, 의의 나라가 그들의 것이며, 그들이 의롭다함을 얻으리라.
아베스타, 야스나 30.8-10 (조로아스터교)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올 것입니다. 그날에는 하늘이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사라지고, 원소들이 불타 없어지고,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날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녹아버릴 터인데, 여러분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생활 가운데서, 하나님의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그 날을 앞당기도록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날에 하늘은 불타서 없어지고, 원소들은 타서 녹아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약속을 따라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정의가 깃들어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3.10-13 (기독교)
주지하는 바와 같이 문명이란 일시적인 것이다. 문명이란 새 시대의 여명과 참된 진리가 출현함으로써 결국은 사라지는 것이다. 이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찰나적 세계의 종언을 의미한다. 신은 낡은 문명을 청산하고 새로운 문명의 수립을 소망한다. 바로 그 청산의 때가 가까이 왔다.
오늘까지 악의 세력이 문명 속에서 위세를 떨쳐 왔으나, 낡은 문명에서 새로운 문명에로 전환함에 따라 이것들도 다 함께 사라지리라. 모든 사람들은 이 냉혹한 정화의 과정을 통과해야 할 것이다.
세계는 수천 년 쌓여져 온 수없는 죄의 대가로 엄청난 괴로움을 겪을 것이다. 괴로움을 겪으면 겪을수록 사회와 국가가 정화되어져 감을 느낄 것이며, 인류는 선이 지배하는 새로운 단계에로 끌어올릴 것이다.
변화는 우리에게 현재 실제로 일어나고 있고, 이미 지상낙원이 시작되기 직전의 최후의 단계를 맞고 있다. 대변동에 의해 모든 삶의 영역, 모든 문명도 변해 갈 것이다. 신을 믿고 회개하는 자야말로 새 시대의 도래의 목격자가 되리라.
그리고 그들은 구원의 길을 출발할 수 있게 되리라. 그러나 무거운 죄에 허덕이고 있는 자들, 자신들의 사악한 길을 벗어날 수 없는 자들은 극도의 비참 속에서 현세의 삶을 끝맺고 내세에 어떠한 구원도 얻지 못할 것이다.
정령 (세계구세교)
말씀 선집
끝날이 되면 주님이 오실 것으로 알고 있고, 주님이 오게 되면 심판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심판은 천변지이(天變地異)가 벌어지는 것으로서, 해와 달이 빛을 잃고 땅이 다 깨지는 그런 심판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래 이 끝날이라는 말은 종교에서 나온 말입니다. 불교에서는 끝날을 말법시대(末法時代)라고 말하고, 기독교에서는 말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 끝날이 어떻게 해서 생기게 되었느냐 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우리는 좀 생각해봐야 되겠습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그 세계는 시작이자 영원이 아니면 안 될 것입니다. 한번 시작했으면 영원히 가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경륜한 그러한 세계 위에 끝 날이 생겨났다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이 설정하여서 갖다 준 것이 아닌 것입니다.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끝 날이라는 것이 생겨났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끝날이라는 것은 한 시대가 지나가고 새로운 시대가 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끝날이 됐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해와 달을 어둡게 하고 땅을 다 깨뜨려 버린다면 누구 때문에 깨뜨려 버리는 것이 됩니까?
사탄 때문에 깨뜨리는 것이 되니, 사탄 때문에 실패한 하나님이 돼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사탄으로 말미암아 땅이 더럽혀지고 지금까지 해와 달이 악한 사람을 비춰 준 것만 해도 분한데 그 뜻을 한번 이루어 보지도 못하고 깨뜨려 버리면 되겠어요?
에덴에서 심판받을 수 있는 기준은 한 사람을 중심삼고 그 사람이 말을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불신함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계가 되었기 때문에, 이와 반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말씀을 세워야 됩니다. 믿으면 절대적으로 생명선으로 옮겨진다는 것입니다.
(69-119~121, 1973.10.23)
하나님이 인간 조상에게 허락하셨던 3대 축복은 그들의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중심하고 이루어지지 않고, 사탄을 중심하고 비원리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런데 악으로 시작된 인류역사는 실상 하나님의 복귀섭리역사이기 때문에, 사탄주권의 죄악세계는 메시아의 강림을 전환점으로 하여 하나님을 중심하고 3대 축복을 이룬 선주권의 세계로 바꾸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사탄주권의 죄악세계가 하나님주권의 창조이상세계에로 교체되는 시대를 말세라고 한다. 따라서 말세는 지상지옥이 지상천국으로 바꾸어지는 때를 이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때는 지금까지 기독교 신도들이 믿어온 대로의 천변지이가 일어나는 공포의 때가 아니고, 창세 이후 유구한 역사노정을 통하여 인류가 유일한 소망으로 바라고 나왔던 기쁨의 한 날이 실현되는 때인 것이다.
(원리강론, 인류역사종말론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