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선은 더 나은 선을 인도하지만, 선을 무시하면 악으로 빠짐
종교 경전
선한 일은 서둘러 행하고 악한 일에서는 마음을 삼가라. 선한 일 행함에 나태하면 그는 이미 악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법구경 116 (불교)
작은 가르침이라도 행하려 노력해라. 죄로부터 도망가라. 교훈은 또 다른 교훈을 낳고, 죄는 또 다른 죄를 낳는다. 교훈의 보답은 또 하나의 교훈이며, 범죄의 보상은 또 하나의 죄이다.
미슈나, 아보스 4.2 (유대교)
내게 업보가 돌아오지 않으리라고 말하며 악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물방울이 비록 작아도 점차 큰 물병을 채우나니, 어리석은 이도 이와 같아 작은 악이 쌓여 그를 죄로 채운다. 내게는 과보가 돌아오지 않으리라고 말하며 선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물방울이 비록 작아도 점차 큰 물병을 채우나니 지혜로운 이도 이와 같아 작은 선이 쌓여 그를 복으로 채운다.
법구경 121-22 (불교)
가진 사람은 더 받아서 차고 남을 것이며,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마태복음 13.12 (기독교)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죄를 짓는 사람은 다 죄의 종이다.
요한복음 8.34 (기독교)
검은 염소는 어두워지기 전에 일찍 붙잡아야 한다.
이갈라족의 격언 (아프리카 전통종교)
맹자가 고자에게 말했다. “산중에 있는 오솔길도 사람들이 줄곧 밟고 다니면 큰 도로가 되지만, 한동안 내버려두면 다시 띠풀에 막히고 만다. 지금 그대의 마음도 띠풀로 막히고 말았느니라.”
맹자 VII. B. 21 (유교)
또 하늘나라는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자기 종들을 불러서 자기의 재산을 그들에게 맡겼다. 그는 각 사람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주고, 또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주고, 또 다른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곧 가서 그것으로 장사를 하여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다.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도 그와 같이 하여 두 달란트를 더 벌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가서 땅을 파고 자기 주인의 돈을 숨겼다.
오랜 뒤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서 그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말하기를 ‘주인님, 주인님께서 다섯 달란트를 내게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였다.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잘했다! 네가 작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도 다가와서 ‘주인님, 주인님께서 두 달란트를 내게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두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였다.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잘했다!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나아와서 ‘주인님, 나는, 주인이 굳은 분이시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시는 줄로 알고 무서워하여 물러가서 그 달란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여기에 그 돈이 있으니, 받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너는, 내가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 알았다. 그렇다면 너는 내 돈을 돈놀이하는 사람에게 맡겼어야 했다. 그랬더라면, 내가 와서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받았을 것이다.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서, 열 달란트 가진 사람에게 주어라. 가진 사람에게는 더 주어서 넘치게 하고, 없는 사람에게는 있는 것마저 빼앗을 것이다. 이 쓸모없는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아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일이 있을 것이다.’
마태복음 25.14-30 (기독교)
선이 쌓이지 않으면 이름을 이룰 수 없고, 악이 쌓이지 않으면 몸을 망치게까지 이를 수 없으니, 소인은 조그마한 선을 무익하다 하여 행하지 않고 조그마한 악을 무방하다 하여 버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악이 쌓여서 숨길 수 없게 되고 죄가 커져 해소할 수 없게 되니, 역(易)에 이르기를 “차꼬를 목에 채우고 귀를 자른다. 흉하다” 하였다.
역경, 계사전, 2.5.7-8 (유교)
한번 자신에게 거짓말하는 것을 허용한 사람은 두 번 세 번, 나아가 마침내 그것이 습관이 될 때까지 거짓말하는 것을 허용하기가 훨씬 더 쉽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심사숙고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고, 세상이 그를 믿는다는 생각 없이 진실을 말한다.
토머스 제퍼슨
말씀 선집
몸은 마음의 명령에 순종 굴복해야만 우리 개체는 선하게 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몸이 마음의 명령에 반역하여, 마치 가인이 아벨을 죽인 것과 같은 입장을 반복하기 때문에 개체는 악하게 되는 것이다.
(원리강론, 복귀기대섭리시대 1.2)
습관적으로 어정어정 왔다 갔다 하고 주일날도 왔다 갔다 하는, 진전도 없이 그저 그냥 정지 상태에서 따라 나온 사람들은 뜻을 위해서 무엇을 의욕적으로 실천한 경력이 없기 때문에, 남이 좋다 나쁘다 해도 좋은지 나쁜지 무감각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10년을 지내고 나서야 비로소 ‘나는 이러한 자리에 있구나’ 하며 부끄러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더라는 것입니다.
(89-231~232, 1976.12.01)
사람은 본래 악을 피하고 선을 추구해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선한 세계를 세우고 악한 세계를 제거하기 위하여 언제나 달려가고 있지만, 그 반면 내 자신 속에서 악한 마음이 선한 마음을 향하여 강하게 작용하는 것을 우리가 자신의 마음을 통해서 잘 느끼고 있습니다. 선한 마음을 강하게 들고 나오면 나올수록 거기에 비례해서 악한 마음이 언제나 대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선한 마음은 어떤 목적을 향하여 나가더라도 그 목적하는 바를 확실히 알 수 없고, 목적하는 그 세계를 향하여 가는 데 있어서도 선의 마음을 자극시킬 수 있는 과정이라든가 인연을 발견하기 어려운 반면에, 악한 것은 그 과정에 꽉 차 있고, 그 과정을 거쳐 끝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바라볼 때 참을 추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고독한 생활, 슬픈 생활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에 몰리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36-51~52, 197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