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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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교의 윤리

종교 경전

위대하도다! 성인 공자의 도여! 양양히 만물을 발육케 하고, 높음이 하늘에 닿았도다. 우우히 크도다! 예의가 삼백이고, 위의가 삼천이로다. 이 모두는 그 사람을 기다려, 비로소 행하게 되리라.
중용 27 (유교)

떳떳한 덕이 굽어지지 아니함은 녹을 요구해서가 아니며, 언어를 반드시 미덥게 함이 행실을 바르게 하려고 해서가 아니다. 군자는 법을 행하여 명을 기다릴 뿐이다.
맹자 Ⅶ.B.33 (유교)

천자로부터 서인에 이르기까지 하나같이 모두가 몸을 닦는 일을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그 근본이 어지러운데도 그 말단이 잘 다스려지는 일은 없다.
대학 (유교)

인(仁), 의(義), 예(禮), 지(智)… 단지 이 네 가지만 있을 뿐 그 외에 다른 건 없다.
주희(朱熹)

측은한 마음은 인의 단서요,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마음은 의의 단서요, 사양하는 마음은 예의 단서요, 옳고 그름을 따지는 마음은 지의 단서이다.
사람이 이 네 가지 단서[四端]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체(四體)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으니, 이 네 가지 단서를 가지고 있는데도 스스로 인의를 행할 수 없다고 말하는 자는 자신을 해치는 자요, 자기군주가 인의를 행할 수 없다고 말하는 자는 군주를 해치는 자이다.
무릇 사단이 나에게 있는 것을 알아서 모두 넓히고 채워줄 줄 알면, 마치 불이 처음 타오르며 샘물이 처음 나오는 것과 같을 것이니, 진실로 잘 채우면 족히 사해(四海)를 보존할 수 있고, 만일 진실로 채우지 못하면 부모도 섬길 수 없을 것이다.
맹자 Ⅱ.A.6 (유교)

군자는 근본을 세우고자 애쓴다. 근본이 확고하게 서면 도가 생긴다. 효와 우애는 인을 행하는 근본일 것이다!
논어 1.2 (유교)

대저 효란 덕의 근본이고 모든 가르침이 비롯된 것이다.… 우리의 몸은 머리카락과 피부에 이르기까지 모두 부모로부터 받은 것이니, 감히 이를 훼손하거나 상하게 하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다. 몸을 세우고 도를 행하여 후세에 이름을 떨침[揚名]으로써 부모를 빛나게 하는 것이 효의 끝이다. 대저 효는 어버이를 섬기는 데서 시작하고, 임금을 섬기는 것이 그 다음이며, 몸을 세우는 것[立身]이 그 끝이다.
효경 1 (유교)

사람의 도의란 무엇인가? 아버지로서의 자애, 자식으로서의 효, 형으로서의 어짊, 아우로서의 공경, 남편으로서의 의로움, 아내로서의 순종, 어른으로서의 은혜로움, 어린이로서의 유순함, 군주로서의 어짊, 신하로서의 충성, 이 열 가지를 사람의 도의라고 한다.
예기 7.2.1 (유교)

말씀 선집

유교에서는 공자의 가르침을 따르는데 공자의 그 가르침을 중심한 예법을 보면 천법에 가까운 것이 많습니다.
(31-292, 1970.06.04)

유교는 인간의 도리를 가르쳤습니다. 유교는 중심사상이 뭡니까? 원형이정(元亨利貞)은 천도지상(天道之常)이요, 인의예지(仁義禮智)는 인성지강(人性之綱)이라 했습니다. 원형이정이 천도지상이라는 것은 여기에 인격적인 사랑이 없습니다. 법을 말했습니다. 인의예지는 인성지강인데, 이것은 삼강오륜을 말합니다.
(296-272, 1998.11.10)

길을 가더라도 동양사상은 어르신이 먼저 서야 됩니다. 왜? 먼저 나왔으니까. 그렇게 환경을 맞추려고 그런다는 것입니다. 나중된 사람은 나중에 서고 말입니다. 높은 것은 높은 것으로서 낮으면 낮은 것으로서, 앞의 것은 앞의 것으로서, 뒤의 것은 뒤의 것으로서, 위의 것은 위의 것으로서 전후를 갖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관이라는 것은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영원히 불변하는 것입니다.
(168-252, 1987.09.27)

삼강오륜에서 오륜은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으로 5대 조건입니다. 삼강은 충·효·열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이 가야 할 모든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보면, 하늘의 뜻 앞에 외적 내용을 중심삼고 사탄을 방어할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을 이루어 놓은 것이 천사장적 뜻의 선포였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295-179, 1998.08.28)

유교에서는 삼강오륜을 가르쳐 줍니다. 효자가 무엇입니까? 사랑을 중심삼고 생명을 다하여 부모를 모시는 아들을 말하지 않습니까? 그럼 충신이 무엇입니까? 사랑을 바탕으로 해서, 하늘을 대신해서 군주를 위해서 생명을 다 바쳐 희생하며 나가는 사람, 곧 애국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143-153, 1986.03.17)

역사시대에 우리 한국에는 유교사상으로 말미암아 효자의 도리를 교육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3년 상을 치러야 된다고 해서 산에 가서 살고 그랬습니다. 그건 진정으로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것입니다.
한국 민족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부모를 위해서 자기의 일생을 전부 매장해 버리고 권위니 무엇이니 출세하여 무슨 좌정승 우정승이 되더라도 그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다 버리고 효의 길을 찾아가게 한 것은 하늘이 한국 백성에게 유교를 세워 교육하기 위한 좋은 전통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이의가 없습니다.
(181-217, 1988.10.03)

하나님과 나와 관계를 맺느냐 이것입니다. 부자의 관계가 좋기는 좋습니다. 그게 뭐냐? 종적 관계입니다. 유교의 가르침이 맞는 것입니다. 부자의 관계는 설명을 통해서나 힘으로써 부정할 수 있는 내용이 절대 없습니다. 자기 아버지로 알고 있는데, ‘그건 네 아버지가 아니다’라고 한다고 해서 그것이 설득이 됩니까?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난 내 자신임을 틀림없이 알게 될 때 그것을 부정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198-298, 1990.02.05)

개인적으로 효자로, 국가와 민족적으로는 충신의 기개를 갖고 하늘을 대해야 합니다. 동양의 삼강오륜 같은 것이 다 일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르쳐주기 위함입니다. 하늘에 대한 충효도 같은 것입니다. 부모에게 효도하지 못하는 자는 하늘 앞에 효자가 될 수 없습니다. 나라에 대한 충신의 절개를 갖지 못한 자는 도저히 하늘 앞에 충신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7-66, 195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