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세속적 욕망과 집착의 족쇄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경험하는 영적 자유가 해방이다. 그것은 개인의 외적 환경과 관계없이 일어날 수 있는 자유의 내적 경험이다. 안락하고 부유한 삶을 사는 사람은 욕망, 탐닉, 나쁜 관계의 비참한 속박에 빠질 수 있지만, 성인은 감옥에서도 자유롭다. 기독교 경전은 기독교인의 자유에 대한 상대적 경험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자유는 개인을 넘어선다. 예수는 죄인들의 해방과 자유의 왕국에 대해 말했다. 사람이 사랑과 헌신하는 정신으로 살 때 서로 자유로울 수 있다. 가정과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님을 중심한 삶의 내적 자유를 즐긴다면 그들은 자유롭게 살고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문선명 선생은 남을 해방하는 것도 우리 자신의 자유의 영역을 넓히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해방은 사회, 국가, 세계 그리고 하나님의 영역까지 확대되어야 한다.
유대교의 커발라 교리는 모든 사물에 깃들어 있는 ‘하나님의 불꽃’을 해방시키는 일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데, 이 불꽃이 일어나 하나님과 다시 결합한다는 것이다. 문선명 선생은 인간의 고통과 억압은 하나님을 슬픔과 고통의 족쇄에 묶기 때문에 하나님의 해방은 인간의 해방에 달려 있다고 가르친다. 인간의 해방은 하나님을 해방하는 것이며 하나님이 해방되었을 때 인간도 참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