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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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 진리가 이전 진리를 대체함

종교 경전

광휘로운 태양이 솟아오르지 않는 한 반딧불이 밝게 빛난다. 그러나 태양이 떠오르면 그 빛은 점차 사라져 마침내 빛나지 않게 된다. 외도의 빛 또한 그와 같다. 올바른 깨달음을 연 자들이 세상에 나타나지 않는 한 언어의 유희를 즐기는 무지한 자들이나 그들의 제자들도 밝은 빛을 얻지 못한다. 사된 소견을 지닌 자들은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우다나 73 (불교)

하나님께서 한 절(꾸란)을 다른 한 절로 바꿀 때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내려주신 것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이시니라. 그들은 ‘그대는 거짓말쟁이오.’라고 말하느니라.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알지 못하느니라. 말하라, 믿든 자들을 강하게 하시고 무슬림을 위한 인도자요 기쁜 소식을 주시기 위해 성령은 진실을 가지고 주님으로부터 이것을 내리셨노라.
꾸란 16.101-102 (이슬람)

돌에 써서 새긴 율법 조문이 주어졌을 때에도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그 영광은 사라졌으나 모세의 얼굴에 비친 찬란한 광채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었습니다.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직분을 가진 율법도 이런 영광과 함께 주어졌다면 하물며 성령의 직분에 속하는 영광은 더욱 더 크지 않겠습니까?
정죄하는 직분에 영광이 있다면 의를 선포하는 직분에는 더욱 풍성한 영광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지금의 더욱 빛나는 영광 때문에 전에 있던 영광은 사라져 버리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오늘날 까지도 모세의 글을 읽을 때마다 너울이 그들의 마음을 가리웁니다. 그러나 사람이 주께로 돌아설 때에 그 너울이 벗겨집니다.
고린도후서 3.7-16 (기독교)

그분의 말씀—“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리라”[마태복음 24.29]—은 이전 섭리의 성직자들에 대한 것이었다. 그들은 후속적 계시의 시대에 살며 종교를 그들의 통제 하에 두고 있었다.
만일 이 성직자들이 이후의 계시의 빛에 의해 개화된다면, 그들은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고, 영원히 빛을 발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비록 겉으로는 그들이 세인의 지도자인 것처럼 보일지라도 믿음과 불신, 지도와 실수, 무상의 행복과 비참, 빛과 어둠이 모두 진리의 샛별인 그분의 허락에 의존하는 까닭에, 그들은 개명되지 않은 것으로 말해질 것이다.…
또 다른 의미에서, ‘해’, ‘달’, 그리고 ‘별들’이라는 용어는 기도와 금식의 법규와 같이, 각 섭리시대에서 제정되고 선포되었던 것과 같은 그러한 법규와 가르침으로 여겨진다. 꾸란의 율법에 따르면, 예언자 무함마드가 죽었을 때 이것들은 그분의 섭리에 가장 근본적이고 구속력 있는 율법으로 간주되어 왔다.…
그런데 성직자의 완고함이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리라”는 말씀으로 표현되어 있고, 모두가 상징적 언어로 된 [이전의]거룩한 계시에 의해 확고하게 설정된 율법의 폐기가 하나님의 현현으로 예시되어 왔다는 것은 확실하고 명백하다.…
모든 잇따른 계시에서 이전 섭리시대에 제정되었고, 당시 사람들을 어둡게 가리고 있었던 가르침, 율법, 계명, 금지사항인 ‘해’와 ‘달’은 어두워졌다. 즉 쇠잔해져서 그들의 영향력을 더 이상 발휘하지 않았다.
키타브 이 이칸 33-41 (바하이교)

말씀 선집

인간이 그 본심의 지향성에 의하여 하나님을 찾아 선의 목적을 이루는 데 필요한 방편으로 나오게 된 것이 종교이기 때문에, 모든 종교의 목적은 동일한 것에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명분야와 그를 대하는 민족에 따라, 또 시대의 흐름에 따라 위와 같은 이유로 그 경서를 서로 달리하게 되는 데서 필연적으로 각양각이한 종교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전이란 진리의 빛을 밝혀 주는 등잔과 같아서 주위를 밝힌다는 사명은 같지만, 보다 밝은 등불이 나올 때는 그것으로써 낡은 등잔의 사명은 끝나는 것이다. 위에서 논한 바와 같이, 오늘의 어떠한 종교도 현세인들을 사망의 어두운 골짜기에서 생명의 밝은 빛 가운데로 인도해 낼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새 빛을 발하는 새 진리가 나와야 한다는 말이다(요 16:25).
(원리강론, 총서)

해와 달이 빛을 잃고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짐(마24:29): 창세기 37장 9절 이하를 보면, 야곱의 열 두 아들 중 열한 번째인 요셉이 꿈을 꾸었는데, 그 내용에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그가 그 꿈으로 부형에게 고하매 아비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너의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모와 네 형제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는 기록이 있다.
그런데 요셉이 커서 애급의 총리대신이 되었을 때, 과연 이 이 꿈대로 그 부모와 형제들이 가서 엎드려 절을 하였다. 이 성경 말씀을 보면 해와 달은 부모를 상징했고, 별들은 자녀들을 상징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기독론에서 논술한 바와 같이, 예수와 성신은 아담과 해와 대신 인류를 중생해 주실 참부모로 오신 분이시다. 그러므로 해와 달은 예수와 성신을 상징하고 별들은 자녀 된 성도들을 상징한 것이다. 성서에서 예수님을 참 빛으로 비유한 것은(요1:9), 그가 ‘말씀’으로 육신을 이루신 분으로 오셔서(요 1:14) 진리의 빛을 발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말하는 햇빛은 예수님이 주신 말씀의 빛을 이름이며, 달빛은 진리의 신으로 오신 성신(요 16:13)이 빛을 이름이다. 그러므로 해와 달이 빛을 잃는다는 것은 예수님과 성신에 의한 신약의 말씀이 빛을 잃게 된다는 뜻이다.
그러면 어찌하여 신약의 ‘말씀’이 빛을 잃게 될 것인가? 마치 예수님과 성신이 오셔서 구약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한 신약의 말씀을 주심으로 말미암아, 구약의 말씀이 빛을 잃게 되었던 것과 같이,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신약의 말씀을 이루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시기 위한(계 21:1) 새 말씀을 주시게 되면, 초림 때에 주셨던 신약의 말씀은 그 빛을 잃게 될 것이다. 여기에 말씀이 그 빛을 잃는다는 것은 새 시대가 옴으로 말미암아 그 말씀의 사명기간이 지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별들이 떨어진다는 것은 말세에 있어서의 성도들이 모두 실족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메시아의 강림을 열망해 오던 유대교 지도자들이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반대하다가 전부 떨어진 것같이, 예수님의 재림을 열망하고 있는 기독교인들도 그 날에 실족하게 됨으로써 그와 같이 떨어지게 될 것을 예언하신 것이다.
누가복음 18장 8절에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신 말씀이나, 마태복음 7장 23절에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그가 잘 믿는 성도들을 보시고 불법을 행하는 자라고 책망하시면서, 떠나가라고 배척하게 될 것으로 말씀하신 것도 바로 이와 같이 끝 날의 성도들이 불신으로 실족하게 될 것을 아시고 경고하신 것이다.
(원리강론, 인류역사종말론 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