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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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존경과 경외

종교 경전

여호와께서 당신의 거룩한 전에 계신다. 온 세상은 그의 앞에서 잠잠하여라.
하박국 2.20 (유대교)

지옥의 불길은 다음 두 눈에 들어가지 아니 하니 하나님의 길에서 항상 깨어 있는 눈과 하나님을 경외하여 떨리는 마음으로 젖어 있는 눈이니라.
다리미 하디스 (이슬람)

보이지 않는 신의 마음에서 나오는 거룩한 존재들, 얼마나 위엄 있고 멋진가, 결코 가볍게 다루어질 수 없도다!
모토오리 노리나가, 고귀한 창에 관한 백편의 시 (신도)

진실하게 믿는 자라면 하나님의 이름이 말하여질 때 그들의 가슴이 두근거리며, 하나님의 징표가 그들에게 읽혀질 때 그들의 믿음이 더욱 깊어져 그들의 주님에게 의탁하는 자들이며, 예배를 준수하고 우리(하나님)가 그들에게 제공한 것을 (자선으로) 사용하는 자들이니라. 그들이야말로 진정하게 믿는 자들이며, 이들에게는 주님으로부터의 영예로운 등급과 용서와 명예로운 지급품(파라다이스)이 있을 것이니라.
꾸란 8.2-4 (이슬람)

신을 경외함은 중하고도 중하다. 자만은 허망하며 떠들썩하기만 하나니, 그처럼 커다란 경외의 무게 아래를 걸어라. 거룩한 은총으로 신의 지혜를 얻으리라. 경외하지 않는 자는 그 누구도 존재의 대양을 넘어설 수 없다.
신을 경외함으로써 공포에 짓눌린 삶이 거룩한 사랑으로 아름다워지리라. 신을 경외함으로써 공포의 불이 인간 안에서 빛을 발하리라. 신을 경외함에 사랑이 숭고한 아름다움을 갖추리라. 신을 경외하지 않는 자의 말은 다만 잘못되고 헛된 것이며, 그 뼈대와 모양을 만들기 위한 일격은 모두 눈을 멀게 하니… 신을 경외함으로써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리라.
다른 모든 두려움을 없애버리는 신에 대한 경외, 어찌 이를 두려움이라 할 수 있겠는가? 그대 외에는 아무런 안식처도 없으며,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그대의 뜻이로다. 만일 신이 아닌 다른 것이 두렵다면, 그것은 다만 마음의 불안일 뿐임을 알라.
아디 그란트, 가우리, M.1, p.151 (시크교)

말씀 선집

아버님! 저희들은 아버님의 슬픈 역사 노정을 회상하면 두려운 마음을 금할 수 없사옵고, 수고하시는 아버지의 성상을 대할 적마다 황공한 마음 금할 길 없사옵니다.
(6-329, 1959.06.28)

천년 한 가운데 수난 길을 자기 자체를 제어하면서 입을 다무시고 인내해 온 그 하나님을 존경할 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진짜 내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마음을 여러분이 가져야 됩니다. 내가 그 이상 참더라도 아버지의 전통을 후대 천년만년에까지 남길 수 있는 중심 조상이 되겠다는 결의를 해야 됩니다.
(363-254, 2001.12.25)

입은 가졌어도 말하지 않고, 말을 잘못하여 천도를 어길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가는 길이 이 길입니다. 왜? 하나님 때문입니다. 말할 줄 몰라서 말 안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불평할 줄 몰라서 불평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67-316, 1973.07.22)

보통 사람은 원망하고 낙망하고 하늘을 저주할 텐데도 불구하고, 하늘을 경외하고 하늘을 위하여 다시 다짐할 수 있는 이런 자리에 서게 될 때 하늘은 보다 더 중하게 여긴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을 데리고, 소수의 무리를 가지고 세계를 복귀하겠다고 하는 하나님의 사정과 심정이 얼마나 기가 막히겠습니까.
(93-217, 1977.06.01)

인간들은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오늘날까지 당신께 감사할 줄 몰랐고, 보답할 줄 몰랐습니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도 그럴수록 언젠가는 다 주겠다는 결의를 가지고, 강하고 담대하게 슬픈 역사를 이끌어 오신 아버지의 내심을 저희들은 살피게 되옵니다.
오늘 아버지의 슬펐던 마음을 털어놓고, 세계를 대신하여, 역사를 대신하여, 천주를 대신하여 주고 싶으셨던 심정을 토로하는 이 시간, 당신 앞에 전체를 받아서 전체를 줄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지 못할까 두려움을 느끼는 당신의 아들딸이 이 자리에 모였사옵니다.
(35-289, 197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