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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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내, 감내와 참음

종교 경전

실패하고 또 실패하더라도 낙담하지 말라. 새로이 시작하고 또다시 시작하라. 행운의 여신은 초지를 일관하는 자에게 마침내 미소를 보내리라.
마누법전 9.300 (힌두교)

인내는 하늘도 설득할 수 있다.
탈무드, 산헤드린 105a (유대교)

행운은 만사를 늘 숙명과 타의에서 구하려는 자들을 저버리며, 뜻한 바를 굳게 잡고 끝까지 나아가는 자를 돕는다. 이에 우리는 언제나 능동적이며 깨어 있어야 하느니라.
마트시야 푸라나 221.2 (힌두교)

공자께서 강가에 서서 말씀하셨다. “저렇듯이 모든 것이 밤낮을 쉬지 않고 지나가 버리는구나!”
논어 9.16 (유교)

고기 잡는 어부와 짐승 잡는 사냥꾼과 밭가는 농부는 다만 자신의 살 궁리를 하여서도 춥고 더운 온갖 고통을 참아내거늘, 세상 모든 이들의 즐거움을 구하여 나선 몸인 내가 어찌 참아 견뎌내지 못할쏘냐.
샨티데바, 보살행의 도 4.40 (불교)

일이 잘되거든 행복을 누려라. 일이 틀려가거든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인 줄 알아라. 아무도 한치 앞을 모른다는 것을 깨달아라.
전도서 7.14 (기독교)

너희 믿는 자들이여! 인내와 예배로 도움을 구할지니, 실로 하나님은 인내하는 자편에 있느니라. 하나님은 두려움과 배고픔, 그리고 재산과 생명 및 수확의 손실로 너희를 시험하도다. 그러나 인내하는 자들은 재앙이 그들에게 덮칠 때 “오, 주여! 우리는 주님 안에 있으며 주님께로 돌아가나이다!”라고 말하도다. 그들의 기도는 주님에 의해 받아들여지고 은총이 내리리니 그들은 인도 되리라!
꾸란 2.153-157 (이슬람)

나나크여, 고난이 왔을 때 즐거움에 대해 물음이 쓸모없으니, 즐거움과 고난이란 주어질 때 반드시 받아 입어야 하는 의복과 같노라. 따져 물음이 무익하나니, 다만 만족함이 최선이라.
아디 그란트, 바르 마즈, M.1, p.149 (시크교)

장애가 나를 꺾을 수 없다. 모든 장애는 단호한 결심에 길을 양보한다. 하나의 별자리 운세에 고정된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수기 (휴머니즘)

우리는 포기자의 삶을 시작하는 때에 지녀야 하는 신념을 조금도 가감 없이 지녀야 한다. 우리는 변덕스런 마음의 소용돌이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아차랑가 수트라 1.36-37 (자이나교)

40세가 될 때까지 전혀 무학이었던 랍비 아키바가 어느 날 샘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돌에다가 구멍을 내는 것을 목격하였다. 그리고 “물이 돌을 닳게 만든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생각했다. “부드러운 물이 돌에 구멍을 낼 수 있다고 한다면, 분명히 딱딱한 철로 뒤덮인 것 같은 율법의 말씀도 인내와 부드러운 마음을 동반한다면 무지를 깨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그는 그때부터 학업에 열중하였다.
탈무드, 어보스 드 랍비 나단 6 (유대교)

배우지 않을지언정, 한번 배우면 능해지지 않고는 그만두지 않는다. 묻지 않을지언정, 한번 물으면 알지 않고는 그만 두지 않는다. 생각하지 않을지언정, 한번 생각하면 얻지 않고는 그만두지 않는다. 분별하지 않을지언정, 한번 분별하면 밝히지 않고는 그만두지 않는다.
행하지 않을지언정, 행할 바엔 독실하게 하지 않고는 그만두지 않는다. 남이 한 번에 해낼 수 있는 일을 나 자신은 백 번을 하고, 남이 열 번에 해낼 수 있는 일은 나 자신은 천 번에 한다. 과감하게 도를 따르고 행할 수 있다면, 어리석어도 반드시 밝아지고 유약해도 반드시 강해질 것이다.
중용 20 (유교)

여호와께서는 너희에게 은혜 베푸실 날을 기다리신다. 너희를 불쌍하게 여기시어 도우러 일어나신다. 여호와는 공평무사하신 하나님, 복되어라, 그분을 기다리는 자여!
이사야 30.18 (기독교)

말씀 선집

참을 인(忍)이라는 한자를 보면, 참는다는 말은 마음에 칼을 세운다는 것입니다. 큰 짐을 지고 큰일을 하려면 참는 것이 몇 백, 몇 천, 몇 만, 몇 백만 무한이어야 합니다.
(124-155~156, 1983.02.06)

동양에서 참는다는 말은 마음에다 칼을 들이대더라도 참는다는 뜻입니다. 마음에다 칼을 꽂으면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그러나 천 번 참는 사람은 천 번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93-320, 1977.06.12)

이것을 찾아 나가는 데는 무한한 원수들이 가로막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과 싸우고 또 싸워야겠고, 나아가고 나아가며, 부딪치고 부딪쳐야겠습니다. 그리하여 인내의 제단을 내 어깨로 고이고, 발로 고이고, 손으로 고이고, 몸으로 고이고, 머리로 고이고, 인내의 고개를 넘기를 각오한 산 제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6-92, 1959.03.29)

쓴 약을 먹으면서도 좋아한다면 살아나는 것입니다. 쓴 약은 그 쓴맛만이 있는 게 아닙니다. 쓴맛이 난 후에는 이게…. 쓴 약을 먹어 보십시오. 진짜 맛을 보십시오. 쓴맛을 진짜 보게 되면 그 후에는 단맛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쓴 약을 마시고 나면 향기가 있습니다. 향기로운 맛이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곰의 쓸개를 알죠? 곰의 쓸개를 먹어 보면 처음에는 쓰지만 맨 나중에는 단맛이 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쓴맛보다도 그 단맛과 향기로운 맛을 알게 될 때 쓴 약도 통째로, 바가지로 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한 사람은 쓴맛 가운데 숨어 있는 단맛과 향기로운 맛을 볼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이 맛을 아는 사람입니다. 모든 것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주고받는 이치입니다. 달면 쓰고 쓰면 달고, 이렇게 돼 있습니다.
(98-205~206, 1978.08.01)

선생님은 아무리 피곤할 때라도 해야 할 책임을 생각하면 모든 피곤이 일시에 달아나 버린다. (뜻길, p.120)

오래 참는 길이 종교의 길이고, 오래 참고 희생하는 것이 종교의 길입니다. 인내와 희생으로 찾아진 위대한 사랑의 세계를 위해서 하나님을 믿고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다 할 때, 그 이면에는 희생이 깃들어 있고 인내가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112-51, 1981.03.29)

선한 편이 어떤 것이냐? 오래 기다리고, 오래 참고, 오래 소망을 두려고 하는 것이 선한 편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악한 편은 그게 없습니다. 내게 불리하면 주먹이 가고, 대번에 행동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신입니까, 악신입니까? 하나님은 선신입니다. 사탄이 악신입니까, 선신입니까? 악신입니다. 그 이블 갓이니 굿 갓이니 하는 것은 누가 정하는 겁니까? 무엇 갖고 정하는 겁니까?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저 고난 가운데서도 참고 분해도 참는 것입니다. 참을 뿐만 아니라 견뎌야 합니다. 그러면서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갖고 나가야 됩니다. 그건 누구를 위한 것인가? 그 사람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걸 못 참게 하는 그 사람을 위해서, 못 견디게 하는 그 사람을 위해서, 절망적인 그 사람을 위해서 그런 놀음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93-112, 1977.03.21)

예수님이 죽어서 승리한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참고 가는 길, 위하여 사는 원칙을 세워 놓았기 때문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아버지여!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나에게 피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왜 그렇게 안합니까?’ 했다면 다 잃어버리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 뜻대로 마시옵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 그랬기 때문에, 참고 넘어갔기 때문에 승리한 것입니다. 그게 훌륭한 것입니다.
(76-227, 1975.05.21)

세상 그 어떤 고문과 형벌도 본인의 하늘 길을 좌절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섯 번에 걸친 감옥살이도 자식들을 찾아 나선 참부모의 길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싸늘한 감방에 앉아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을 바라보면서 ‘저 물방울이 언젠가는 바위를 뚫듯이 내 눈에서 떨어지는 이 뜨거운 눈물이 기필코 얼어붙은 하나님의 한 서린 가슴을 녹이고 해방 석방시킬 그날이 오리라.’고 다짐하고 맹세하며 살아온 사나이의 생애입니다.
(447-168, 2004.05.01)

하나님은 사탄세계와 지옥세계까지 품을 수 있고 또 거기에서도 참고 견딜 수 있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지옥에 있는 사탄들까지도 그 앞에는 머리를 숙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최후의 승리자, 최후의 아버지의 아들딸이 되고자 원한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참으심을 여러분의 참음으로, 하나님의 견디심을 여러분의 견딤으로 여러분의 마음 몸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4-243, 1958.05.18)

아버지가 그러하시기에 아들딸 된 저희들도 그러하고, 아버지가 그러한 길을 가시기에 저희도 그러한 운명의 길을 가야 되겠사옵니다. 하오니 저희들, 이 도상에서 지치지 말고 백절불굴의 심정을 가지고 최후의 승리자로 결정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젠 승리했다고 할 수 있는 안식의 한날, 너희는 내 것이요, 이 천하는 나의 아들딸인 너희들의 것이라는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그 한 날까지 참고 견디어 남아지는 무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날을 맞이하기까지 고난에 동참하는 무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13-236, 196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