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을 위한 준비
종교는 내생의 모습을 단순히 사별한 사람들에게는 위안으로, 혹은 현생에서 억압받은 사람들에게 진정제로 말해질 수 없다. 오히려 내세의 삶은 지상생활의 목적을 고양시키고 그 의미를 분명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상에서 어떻게 사느냐가 그 자신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영생을 지향하는 안목을 갖고 이 땅에서 산다.
사실 지상의 삶이야말로 우리가 내세의 삶을 준비해야 하는 유일한 기회라는 것이 널리 알려졌다. 행위와 그 응보에 대한 연결고리는 죽음에 의해 분리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영원한 세계에서 자신이 현생에서 행한 행위들의 결실들을 거둔다. 지상생활에서 어떤 사람이 열심히 일하거나 게으르고, 관대하거나 인색하며, 용기 있거나 겁이 많으며, 관용적이거나 질투심이 많은 것처럼, 그의 내생에서도 그 상태대로 지속된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죽기 전에 종교적인 가르침을 따르고 그릇된 행위를 참회하며 모든 잘잘못을 깨끗이 정화함으로써 영생을 바라보는 눈을 갖고 산다. 준비된 자에게 죽음은 두려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부주의하고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죽음은 회한을 남기며 무시무시하고 갑자기 닥쳐온다. 문선명 선생은 영계에서 영혼들은 사랑의 공기로 숨 쉰다고 가르친다. 지상에서 사랑하는 능력을 가꾸지 않으면 그 영계가 숨 막히는 곳임을 알게 된다. 영원한 세계에서 인간이 누릴 행복의 척도는 지상생활에서 닦은 사랑의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