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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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혼의 보살핌과 영적 공적

종교 경전

길일을 택해 정결히 하고 술밥을 지어 이것을 효도로서 조상에게 올리려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철마다 제사를 선공과 선왕들께 드리는데,… 선군(先君)께서 와서 그대에게 보답을 만수무강으로 하노라.
시경 2.1.6 (유교)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네거리와 문간을 지나 벽 바깥에 그들이 서 있다. 그러나 음식이며 술이며 풍성한 식사가 마련될 때, 아무도 그들(죽은 자들)을 기억하지 않는다. 그러기 마련이다.

죽은 일가친척에 대한 연민을 지닌 자들은 철마다 때맞추어 음식과 술을 장만하여 합당한 제물을 마련하고 말한다. “이 제물이 죽은 조상들에 대한 합당한 제물이 되게 하시고, 이 제물이 그들에게 기쁨이 되게 하소서!” 그러면 지상을 떠나지 못한 영혼들이 음식과 술이 마련된 곳에 모여 감사의 말을 잊지 않는다. “우리 일가친척들이 모두 장수하소서. 이 제물을 마련한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우리에게 이 제물이 주어졌으며, 우리에게 제물을 마련한 이들에게 풍성한 결실이 없지 않기를!”

영혼들이 사는 곳에는 가축을 기르는 일이나 논밭을 쟁기질을 하는 일도 보이지 않는다. 지상에서 보는 장사도 없으며 금을 거래하는 일도 없다. 거기를 떠난 우리 영혼들은 여기서 주어진 것으로 산다. 물이 높은 곳에서 흘러내려 늪에 고이듯이, 지상의 제사에서 제물들이 영혼들에게 주어진다.

진실 중의 하나는, 슬퍼하거나 통곡하는 것은 전혀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친척들이 그와 같이 울부짖으며 서 있는 것은 죽은 영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더욱이 이 연민의 선물이 교단에 주어진다면, 그것은 세세토록 영혼들에 대한 시물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일가친척에게 행해진 이 의무가 설해졌다. 제사를 지내는 것은 영혼들에게 하찮은 것이 아니다. 교단의 비구들에게 그것은 약속된 힘이다. 그대들의 경우에는 적지 않은 공덕이 얻어졌다.
쿳다카 파타, 티로쿳타 수트라 (불교)

밥과 물이 더 이상 제공되지 않으며, 그 조상들 또한 천계의 가정에서 명예롭지 못한 곳으로 떨어져야 한다.
바가바드기타 1.42 (힌두교)

이 모든 사람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좋은 증언을 받았지만 약속된 것을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더 좋은 계획을 미리 세워 두셨기 때문에, 그들은 우리가 없이는 완성에 이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구름떼와 같이 수많은 증인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우리도 갖가지 짐과 얽매는 죄를 벗어 버리고 우리 앞에 놓인 달음질을 참으면서 달려갑시다.
히브리서 11.39-12.1 (기독교)

이 경우 이 사실을 앎으로써 족한 줄로 아나니, 곧 선조와 자손 사이에 어떠한 사항에 있어서 굳게 연결하는 줄이 없을 때 이 세상은 저주를 받는다 함이니, 보라, 대저 그 사항이란 무엇인고! 이는 곧 죽은 자를 대신하는 침례니라. 이는 죽은 자 없이 우리가 완전해질 수 없고 우리 없이 죽은 자들이 완전해질 수 없음이라. 저들이나 우리가 다 복음 안에서 죽은 자 없이는 완전해질 수 없느니라. 이는 때가 찬 경륜의 시대를 맞아들이기에 필요불가결의 것임이라. 이 경륜의 시대는 이제 맞아들이기 시작되었으니, 이때 온전하며 부족함이 없는 완전한 통함과 경륜의 시대와 열쇠와 권능과 영광이 결합되어야 한다.
교리와 성약, 128.18 (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

말씀 선집

창조원리에 의하면, 인간의 영인체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아들이는 생소와 육신으로부터 공급되어지는 생력요소의 수수작용에 의하여서만 성장하도록 창조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영인체는 육신을 떠나서는 성장할 수 없으며, 또한 부활할 수도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미 지상의 육신생활에서 완성하지 못하고 타계해 버린 영인들이 부활하기 위하여는, 지상에 재림하여서 자기들이 지상의 육신생활에서 이루지 못하였던 그 사명 부분을, 육신생활을 하고 있는 지상의 성도들을 협조하여 그것을 이루게 함으로써 지상인들의 육신을 통하여 대신 이루어 맞추어야 하는 것이다. 유다서 1장 14절에 끝 날에 주님과 함께 수만 성도가 임하리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러면 영인들은 어떤 방법으로써 지상인들로 하여금 뜻을 이루도록 협조하는가? 지상의 성도들이 기도 및 기타 영적인 활동을 하는 가운데 영인들의 상대가 되면, 그 영인들은 재림하여서 그 지상인들의 영인체와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역사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 영인들은 지상인들로 하여금 불을 받게 하고 병을 고치게 하는 등 여러 가지의 능력을 행하게 된다. 그뿐 아니라 입신상태에 들어가서 영계의 사실을 보고 듣게도 하고, 혹은 계시와 묵시에 의하여 예언을 하기도 하며, 그 심령에 감명을 주는 등 여러 면에 걸쳐 성신의 대신 역사를 함으로써, 지상인으로 하여금 뜻을 이루어 나아가도록 협조하는 것이다.
(원리강론, 부활론 2.3.1)

저 나라에 가면 어떻겠습니까? 살인한 자, 죽임을 당한 자가 전부 한 곳에 모여 있는데 복수하려고 칼 들고 싸우려 할 것이 아닙니까? 그러니 수많은 담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한 영들이 원수 자식들에게 가서 급살 맞게 사고내서 데려가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것을 다 풀어야 됩니다. 이것을 풀기 위해서는 지상세계를 풀어야 합니다. 풀기 위해서는 더 좋은 것을 줘야 됩니다. 죽는 것보다 더 좋은 것, 원수지었던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주지 않으면 풀리지 않습니다. 무엇을 가지고 영계를 해방하고, 하나님을 해방합니까? 인간 조상이 이것을 맺히게 했고 천상세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었으니, 오늘날 후손들은 조상들의 모든 잘못을 해결해야 합니다. 참된 효자의 전통을 이어받은 자식이라면 부모의 빚을 갚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계의 조상의 모든 담을 누가 헐어야 되느냐? 그 운동을 해야 됩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조상들이 여기에 와서 여러분을 직접 만날 수 있게 해야 하고, 와서 가르쳐 줄 수 있게 해야 됩니다. 꿈같은 얘기인데 사실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혼자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을 쓱 보면 저놈의 조상은 어떤 사람인지, 뭘 해 먹던 사람인지 내가 다 압니다. 얼굴이 쓱 보였다가 휙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한 영, 선한 영을 가리는 것입니다.
(191-205~206, 1989.06.24)

예수님 때 예수님이 땅 위에 오심으로 말미암아 그 이전의 선한 조상들이 영형체급 영계에서 생명체급 영계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조상들도 지상 위에 있는 여러분을 조건으로 하여 재림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권 내로 들어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수천 대의 선한 조상들이 재림할 수 있는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땅 위에서 재림부활을 일으킬 수 있는 일을 하면 얼마나 거룩하겠습니까? 여러분 조상 가운데 충신이 있다든가 열녀 혹은 효자들이 있으면 여러분이 기도로 그들을 부르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조상들이 여러분을 협조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14-22~23, 1964.04.19)

내가 알지 못하는 영계의 영인들을 동원하여 증거하게 할 수 있는 기준이 나에게 서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영계도 그런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영계는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땅 위에 그러한 사람이 있어 호소하면 영인들을 동원하여 천국이념의 실현을 위한 지상의 일에 협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영계의 영인들이 이 땅에 오지 못하는 원인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이 땅이 탄식의 울타리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나 자신이 머물러 있는 환경이 탄식의 조건을 벗어날 수 있고, 자신의 몸을 통하여도 탄식의 조건을 벗어날 수 있고, 또 사탄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공포를 느끼지 않는 안식권내에 들어섰다면 하나님은 나를 협조해 주시게 됩니다.
즉, 하나님의 슬픔을 체휼하는 심정에는 사탄도 침범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를 위하여 슬퍼하고 염려하며 눈물짓는 사람을 붙잡기 위해서는 사탄도 그와 같은 입장에 서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사탄의 세력도 근본적으로 붕괴됩니다.
(4-60~61, 1958.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