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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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선의 자세

종교 경전

친절한 말과 용서가 위법한 행동 후 해야 하는 자선보다 좋은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부자이시며 인자 하시니라. 오, 믿는 자들아! 비난과 위법행위로 인해 너의 자선을 헛되게 하지 말거라.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재물을 사용하는 자와 하나님과 최후의 날을 믿지 않는 자들처럼.
꾸란 2.263-264 (이슬람)

비록 가진 것이 적더라도 누가 와서 빌거든 선뜻 내어주라.
법구경 224 (불교)

자신이 도움을 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가난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역시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
탈무드, 기틴 7b (유대교)

속옷 두 벌 가진 사람은 없는 사람과 나누어 가지고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라.
누가복음 3.11 (기독교)

너는 자선을 베풀 때에는 네 오른손이 무엇을 하는지를 네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은밀한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아 주실 것이다.
마태복음 6.3-4 (기독교)

깨달은 자들은 관대하게 주는 자들이다. 후회 없이, 대가를 바라지도 않으면서, 명예를 바라지 않으며, 물질적인 이익을 탐하지도 않으면서, 다만 일체중생을 구하고 보호하기 위해 자신들이 가진 모든 것을 아무 거리낌 없이 나누어 준다.
화환경 21 (불교)

오, 믿는 자들아! 너희가 벌어들인 좋은 것과 우리(하나님)가 너희를 위해 대지로부터 나오게 한 것을 사용하라. 너라면 눈을 감지 않고서는 받지도 않을 나쁜 것만을 베풀려고 하지 말거라.…
너희가 공개적으로 자선을 한다면 그것은 잘하는 것이니라. 그러나 몰래 가난한 사람들에게 준다면 더욱더 좋은 것이니라. 이것으로 인해 너희가 나쁜 행동들도 속죄될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한 행동들을 다 알고 계시느니라.…
하나님의 길을 가기 위해 고생하며 땅 위를 활보하지 못하는(장사를 위해)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하라) 무지한 자들은 이들이 청하지 아니하므로 이들이 필요한 것이 없는 줄로 생각하리라.
너희는 그들의 모습에서 알 수 있노라. 이들은 집요하게 사람들에게 청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자선 행위를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알고 계시느니라.
꾸란 2.267-273 (이슬람)

거지와 도움의 요청이 금지된 자에게도 그들의 재산에 권리가 있느니라.
꾸란 51.19 (이슬람)

최고의 자비는 가난한 동료의 일손을 돕고, 선물이나(이해관계 없이) 돈을 빌려줄 수 있는 것이다. 또는 그 사람의 동업자가 되어 일하는 것이다. 그리하면 그 가난한 자는 더 이상 공적인 보조에 의지하지 않고, 도움을 통해 결국 토라에서 가르치는 독립심 있는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
레위기 25장 35절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너의 동족 가운데 아주 가난해서 도저히 자기 힘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이 너의 곁에 살면 너는 그를 돌보아 주어야 한다.”
이보다 한 단계 낮은 자비는 베푸는 자가 수혜자에 대해 모르고, 수혜자도 베푸는 사람에 대해 모르는 경우이다. 즉, 남이 모르게 행하는 것이다.
이것이 미츠바를 위해 자선 미츠바를 실천하는 것이다.
이런 자비는 고대 성전의 뜰에서 의로운 이가 가난한 자들이 가져가도록 남몰래 기부금을 놓고 갔던 것과 같다. 자선 상자에 돈을 넣어주는 행동이 이 성전 뜰에서의 행동과 흡사하다.
그보다 낮은 단계의 자비는 베푸는 자는 수혜자를 알지만 상대는 모르게 하는 경우이다. 이것은 성인들이 가난한 자의 집 앞에다 몰래 선물을 놓고 오던 것과 같다. 공공복지를 책임진 자가 의롭지 못할 때 이런 행위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수혜자는 베푸는 사람을 알지만, 베푸는 자는 누구에게 돈이 전해질지 모르는 경우가 다음 아래 단계이다. 그러나 이것의 장점은 수혜자가 직접적 대면을 통한 부끄러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보다 덜 바람직한 경우는 둘 다 서로를 알지만. 가난한 자가 요구하기 전에 먼저 주는 것이다. 이보다도 낮은 단계는 요청을 받고 나서 도와주는 경우이다. 자신이 품위를 차릴 정도로만 주면서 실제 필요보다 적게 주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가장 최악의 경우는 억지로 베푸는 것이다.
마이모니데스, 미슈네 토라, 자선의 8단계 (유대교)

말씀 선집

불쌍한 사람을 만나서 동정하게 될 때 동전 한 푼을 주면서 ‘야! 젊은 사람이 뭐이래?’ 절대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작은 한 푼이라도 천 배 만 배 받들어서 오늘 이 시간 이후에 복을 받으소서’ 그런 말은 얼마든지 해도 좋습니다.
(127-89, 1983.05.05)

천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전부 다 재료를 제공해야 됩니다. 재료를 제공하는 데는 내 것을 갖다가 제공한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겁니다. 하늘 것을 갖다가 제공한다고 생각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에게 주게 되면 하늘 것으로써 준다고 생각해야지, 내 것으로 주지 말라는 겁니다. 그 받는 사람은 내 마음을 안다는 겁니다. 그렇게 하게 되면 손해 안 나게 하늘이 몇 십 배로 갚아 줄 것입니다.
(102-119~120, 1978.11.27)

없는 가운데서 잘 주는 사람이 있기만 하다면 얼마나 잘 주겠느냐!
(뜻길, p.200)

마음은 선을 행하라고 몸에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불쌍한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라고 하고 자기는 어렵더라도 뭇사람들을 위해 희생하고, 도와줘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41-60, 1971.02.13)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습니다. 어느 날 누구에게 몇 천만 원을 주었으니 그에 대한 이자를 얼마 가져와야 할 텐데 하면서, 준 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천국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준 것을 잊어버려야 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기를 때 몇 냥 몇 전을 투자했으니 그 이자를 받겠다고 하는 그런 부모 있습니까? 주고도 다 잊어버리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준 것을 잊어버릴 뿐만 아니라 더 좋은 것을 주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것이 부모의 사랑입니다.
(36-85, 197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