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贖罪)
어떤 사람이 죄를 청산하기 위해 책임을 지지 않는 한, 죄는 제거될 수 없다. 이것이 속죄의 개념이다. 하나님은 법도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 사랑의 대상은 사랑을 받을 만한 가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하므로 속죄가 필요하다.
하나님이 범죄를 눈감아 주고 싶어도 사탄의 참소가 인간의 죄를 들추어내기 때문에 사탄의 참소는 죄인을 더욱 곤경에 처하게 한다. 그러므로 죄를 깨끗이 청산하며, 완전한 용서와 하나님과의 유대에 장애가 되는 것을 제거하기 위해 어떤 희생적 행위가 요구된다.
기독교는 대속(代贖)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희생되었다고 가르친다. 이것이 궁극적 속죄다. 즉, 죄 없는 인간이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죽은 것이다. 십자가상에서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은 여러 상황에서 대속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보다 큰 원칙의 한 모범을 보인 것이다.
사제가 신도들의 죄를 위해 희생물을 바치거나, 선한 사람이 공동체의 죄를 위해 그 생명을 바치거나, 또는 애국자가 국가의 제단에 그의 피를 흘리는 것 등이 그 예다. 이 경우처럼 정의로운 개인의 희생이 수많은 사람들의 죄를 속죄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