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성과 여성의 이중 속성
종교경전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한 쌍으로 만들어 놓았나니 이는 너희가 교훈으로 받아들이게 하려 함이니라.
꾸란 51.49 (이슬람)
주님이 만드신 것으로 흠이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모든 것은 서로 짝지어 마주 있으며 서로 도와서 훌륭하게 된다. 과연 주님의 영광을 보고 권태를 느낄 자 누구인가.
집회서 42.24-25 (기독교)
하늘과 땅의 창조자께서 너희를 위하시어 부부를, 그리고 가축에게도 암수의 짝을 만드시어 너희가 그 속에서 번식하게 하였노라.
꾸란 42.11 (이슬람)
태극은 양의(兩儀)를 낳고 양의는 사상(四象)을 낳고, 사상은 팔괘(八卦)를 낳으니, 팔괘가 길흉을 정하고 길흉은 위대한 사업을 낳는다.
역경, 계사전, 1.11.5-6 (유교)
자손을 낳으려는 욕망에서, 창조자는 강렬한 고행에 전념했다. 강렬한 고행에 전념한 결과로 그는 “이 둘이 나를 위해 모든 형태의 피조물들을 생산 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물질과 생명(프라나)이라는 한 쌍을 생산했다. 이제 생명은 태양이며 물질은 달이다.
프라슈나 우파니샤드 1.4-5 (힌두교)
무자히드가 말했다. “하나님은 만물을 쌍으로 창조하셨다. 남자와 여자, 하늘과 땅, 해와 달, 밤과 낮, 밝음과 어둠, 인간과 정령, 선과 악, 아침과 저녁, 온갖 종류의 양식과 바람과 소리를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자신의 위대함의 증표로 이 모든 것들을 지으셨다”
알 쿠르투비, 알 투리아트 수라트 17 (이슬람)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셨다. 하나님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어내셨다.
창세기 1.27 (기독교)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더라” 이 말씀은 남자 여자의 조건에 들어맞지 않는 사람은 참되고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다… 보라, 주 하나님은 남녀가 함께 있지 않는 곳에 거하지 않으시며, 그분의 축복 역시 그 처소에는 임하지 않는다.
조하르 1.55b (유대교)
창조에서 모든 생명과 모든 박동은 쉬바와 샥티, 현현 속에서 놀이 중인 영원한 ‘그’와 영원한 ‘그녀’에 대한 위대한 진리 선언으로써 시작된다.
쿨라르나바 탄트라 3 (힌두교)
저 하늘이 가득 차 잉태하고 두 자녀를 함께 낳았으니 남성과 여성이니라. 이들이 천상의 모양을 띠고 하늘과 땅이 되었다. 땅은 하늘에서 부어주는 물을 먹고 산다. 상층의 물은 남성이고, 하층은 여성이다. 여성은 남성으로부터 부양받는다. 하층 물은 여성이 남성을 받아들이듯, 상층 물의 주의를 끈다. 그리고 씨를 잉태하려는 남성 물과 만나기 위해 물을 쏟아 붓는다.
조하르 1.29b (유대교)
본유적 특성은 두 가지이다. 왜냐하면 지혜는 여자이며, 수단은 남자이기 때문이다. 그 후 이 둘은 상대적인 것과 절대적인 것으로 구별되는 이중적인 것이 되었다. 남자 속에 이 두 가지 본질, 즉 깨달음에 대한 생각(상대성)과 그것으로부터 일어나는 지복(절대성)이 있다. 여자 속에도 그것은 마찬가지이다. 즉, 깨달음에 대한 생각과 그것으로부터 일어나는 지복이 있다.
희금강 8.26-29 (불교)
양(陽)의 변화와 음(陰)의 변화가 결합하여 물(水), 불(火), 나무(木), 쇠(金), 흙(土) 다섯가지 기운이 생겨난다. 오기가 순조롭게 퍼져서 네 계절이 운행한다. 오행은 하나의 음양이요, 음양은 하나의 태극이다.
주돈이(周敦頤), 태극도설
말씀선집
모든 존재세계는 쌍쌍제도로 돼 있습니다. 인간도 남자 여자, 동물도 수놈 암놈이지요? 곤충도 수놈 암놈이지요? 나비도 새도 개미도 전부 그렇고, 광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광물도 원소가 107개나 되지만 그것이 함부로 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상대가 되는 것은 합하지 말라고 해도 합하는 것입니다. 플러스, 플러스 서로 반발하는 것은 하나님이라 하더라도 못 붙입니다. 그러나 상대성이 되면 붙지 말라고 해도 자동적으로 붙어 버리는 것입니다.
(203-355~356, 1990.06.28)
우주를 관찰해 보면 모든 존재에 있어서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이 상대적 관계를 맺음으로써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광물 차원에서부터 시작해서 모든 경우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분자는 양이온과 음이온의 결합을 통해 형성되었습니다. 식물의 경우 생존과 번식은 암수를 대표하는 암술과 수술의 결합을 통해 형성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성성상은 동물의 경우 더욱 분명합니다.
어류, 조류, 포유동물 등 모든 동물은 수컷과 암컷으로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최고의 창조물인 우리 인간도 남자와 여자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최초의 남자 아담과 최초의 여자 해와는 인류의 시조입니다.
이러한 이성성상의 존재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왜 이런 방식으로 창조를 하셨겠습니까? 창조주는 만물을 양성과 음성으로 구분하여 창조하심으로써 이들이 서로 사랑을 주고 받음을 통해 결합할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사랑의 행위를 통해서 모든 종(種)은 그 수를 늘리고 계보를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201-204~205, 1990.04.09)
쌍쌍제도는 우주 창조의 원칙입니다. 상하, 전후, 좌우, 새끼를 쳐서 모든 우주가 생겨났기 때문에, 곤충의 세계에서부터 식물세계, 동물세계, 인간세계, 하늘땅 전부 쌍쌍제도로 되어 있습니다. 오관도 쌍쌍으로 돼 있습니다. 손도 쌍쌍이고 몸과 마음도 쌍쌍입니다.
우리 인간에게서 제일 문제되는 것이 몸과 마음이 하나되지 않는 것입니다. 눈도 양쪽이 동시에 깜빡깜빡합니다. 코도 같이 숨쉽니다. 입술도 말할 때 마음대로 하지 않습니다. 듣는 것도 삼반규관(三半規管)이 있어서 공명할 수 있도록 다 하나 되어 있습니다. 손도 손 하나 가지고 일할 수 없습니다. 걷는 데도 둘이 협력해야 됩니다. 전부가 상대를 필요로 합니다.
움직이고 작용하려니 그러는 것입니다. 작용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혼자 작용해서는 하나님을 닮지 못합니다. 오관 자체가 아버지, 부모를 닮았기 때문에 상대관계를 필요로 합니다.
상대관계에 적응돼서 큰 우주가 상대성을 중심 삼고 공동적인 목적을 위해서 대응적인 화합한 세계에 연결돼야만 완성품이 됩니다. 작으면 작은 대로, 큰 것은 큰 것대로, 우주는 우주대로 대응관계에 균형이 잡혀 있습니다. 그것은 수수작용하지 않으면, 운동하지 않으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391-174, 2002.08.21)
창조를 하는데는 인간을 중심으로 인간을 모델로 해서 동서 사방에 벌여 놓아 가지고 지은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만물, 광물, 식물, 동물계 전부가 쌍쌍제도로 되어 있습니다. 전부 쌍쌍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부 쌍쌍으로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종적 길과 횡적인 길을 쌍으로 엮으면서 나가는 것입니다. 지그재그하는 놈, 이렇게 운동하는 놈, 별의별 형태의 작용을 거치면서 쌍쌍제도를 중심삼은 만물은 이상적 사랑을 찾아갈 수 있는 인간의 교재들입니다.
(173-212, 1988.02.18)
모든 식물의 씨를 볼 때, 그 내부에 상대적인 두쪽이 있기에 완전일체가 된 채 하나의 껍질 속에서 배자(胚子)를 통하여 수수작용을 함으로써만 생명을 번식하는 것입니다. 계란을 보더라도 노른자위와 흰자위 사이에 배자가 있는데 한 껍질로 싸인 채 일체(一體)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태아(胎兒)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생물은 주체와 대상이 수수작용에 의하여 일체화하면 인간이면 인간, 식물이면 식물은 그 원인을 닮아 번식하고 결국 근본으로 환원하는 것입니다. 이 모두가 궁극의 제1원인을 닮았기 때문이라면 그 제1원인적 존재도 주체와 대상이 완전일체화한 기본 형태로서 모든 존재에 대해서 주체격(主體格)을 지니고 있다는 결론이 됩니다.
(89-226, 1976.11.27)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게 되면, 하나님이 아무리 주체이며, 무리 절대자라고 하더라도 상대가 없으면 고독한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자기가 아무리 가진 것이 많고, 혹은 지식이 많고, 또 권한이 많다 하더라도 고독단신의 자리에서 기뻐할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왜 창조하게 되었느냐? 하나님은 절대적인 주체이지만 주체로만 계셔서는 기쁨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기쁨이라는 것이 홀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 관계에서 되어지는 것입니다.
평화니, 행복이니 하는 것도 혼자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적 관계에서만 평화가 이루어지는 것이요, 행복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독자적인 입장에서는 하나님 노릇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58-210, 1972.06.11)
우주의 모든존재를 보면 주체와 대상,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쌍쌍으로 돼 있습니다. 광물계, 식물계, 동물계, 그리고 인간세계도 모두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이러한 상대관계를 통하여 참사랑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 우주 가운데 절대 혼자서는 취할 수 없는 것이 사랑이지만, 반면에 상대가 나타남으로써 사랑으로 연결된 모든 것을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자녀가 없이는 자녀를 사랑할 수 있는 부모의 사랑이 나타나지 않고,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의 주인도 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도 참사랑을 이루시기 위해 그 상대로서 우주와 인간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자녀의 사랑이나 형제의 사랑, 부부의 사랑 그리고 부모의 사랑 모두가 주체와 대상이 하나 됨으로써 나타나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으로 하나 되면 이들 둘을 가를 수 없습니다. 만일 가른다면 참사랑이 파괴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이혼이라는 개념이 있을 수 없습니다.
(300-214~216, 1999.03.14)
온 피조만물을 상대적으로 지은 것은 하나님의 참사랑을 받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사랑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남자, 그런 여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시키고 하나님의 사랑을 자신에게 결정적으로 결부시킬 수 있는 모습이 된다면, 같은 입장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에 선다면, 그들은 분명히 단 하나의 이상적인 부부가 됩니다.
(26-155~156, 1969.10.25)
하나님이 사람을 만든 것은 자기의 파트너를 만든 것입니다. 참사랑의 파트너로서 사람을 만든 것입니다. 그걸 본떠서 온 우주가 쌍쌍제도로 지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도 영원하고 남자의 사랑도 영원하고 여자의 사랑도 영원하고 자녀의 사랑도 영원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가정입니다. 그러니 이 가정은 영원한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201-193, 199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