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죄에 대한 성서의 의미는 ‘과녁을 빗나간 것’이다. 따라서 죄는 인간이 삶의 참된 기준으로부터 얼마나 벗어났는가를 의미한다. 죄를 이해하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여기에 세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는 살인, 도둑질, 성적 부도덕, 거짓말과 마약섭취 같은 전형적인 악행이다. 세계의 종교들은 공통적으로 이러한 죄를 비난한다.
둘째, 죄의 의미는 의도적이건 비의도적이건 남에게 해를 입히는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이다. 이것은 보다 미세하게 죄를 이해한 것인데, 일상생활에서 남과 충돌하는 행동의 동기와 방법에 대해 자기반성을 하게 한다. 죄는 마력을 갖고 있다. 이것은 우리를 속박하고 하나님께 다가가는 것을 방해한다.
죄를 이해하는 세 번째 방법은 죄를 어디에나 스며 있는 결함과 타락 같은 인간의 일상적 조건으로 보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문선명 선생은 모든 죄는 하나님과의 본래적 관계를 끊어놓고 인간을 소외와 투쟁의 상태에 남겨 놓은 인간 타락의 결과라고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