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술과 영성
종교 경전
술에 취하지 마십시오. 거기에는 방탕이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며, 여러분의 마음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찬송하십시오.
에베소서 5.18-19 (기독교)
인생은 예술이다. 인간의 모든 삶은 자기표현이다. 개개인은 신의 현시체이다. 자신을 나타낼 수 없으면 고통스러운 것이다.
처세훈 1-4 (피엘교단)
유려한 말 속에 마력이 있으며, 지식 속에 무지가 있음이라. 시 속에 지혜가, 말 속에 지루함이 있도다.
아부 다우드 하디스 (이슬람)
하나님께서 보내신 악령이 사울에게 내릴 때마다 다윗은 수금을 뜯었다. 그러면 악령이 떠나고 사울은 회복되어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사무엘 상 16.23 (기독교)
우리는 아름답고 우아한 것의 성질을 식별할 수 있는 장인들이 됩시다. 그래서 젊은이들이 마치 건강에 좋은 곳에 거주함으로써 그렇게 되듯 모든 것에서 덕을 보게 되고, 이로 인해서 아름다운 작품들에서 뭔가가, 마치 좋은 곳에서 건강을 실어다 주는 산들바람처럼, 그들의 시각과 청각에 부딪쳐 오게 되어 어릴 적부터 아름다운 말과 닮음과 친근함 그리고 조화로 이끌릴 것입니다. 시가 교육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겠지요? 리듬과 선법은 혼의 내면으로 가장 깊숙이 젖어들며, 우아함을 대동함으로써 혼을 가장 강력하게 사로잡고, 또한 어떤 사람이 옳게 교육을 받는다면 우아한 사람으로 만들 것이니 말입니다.
플라톤, 국가 3 (헬레니즘)
모든 기술은 생성에 관계한다.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6.4 (헬레니즘)
우리 작곡가들은 무한을 유한 속으로 투영하는 사람들이다.
에드바르 그리그
참다운 예술품은 그것을 제작하는 정신… 어떤 것을 완전하게 창조하려는 노력에 의해 고귀하고 경건하게 만들어진다. 신이 완전한 존재이며 완전을 추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신성한 어떤 것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켈란젤로
통주 저음의 유일하고 최종적인 목표는 신의 영광과 환희이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내가 가슴으로 창작하면 거의 모든 것이 잘 되었다. 내가 머리로 창작하면 거의 아무것도 되지 않았다.
마르크 샤갈
인간들은 사악해질 수 있다. 그들의 형제인 동물이 그럴 수 있는 것보다 더 사악해질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창조의 황홀경에서 일어설 수도 있다. 영국의 대성당은 인간이 자기 자신 위에 있는 존재에 대한 경배의 기념물로 서 있다. 인간은 자신의 손으로 만든 훌륭한 작품을 볼 때 인류라는 종에 속한 것을 자랑으로 여긴다. 그들은 창조자가 되어 왔다. 그들은 세상과 그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했고, 그것이 선하다고 보았던 창조주의 거룩함을 나누어 가져야만 한다. 그러나 그분은 만들어질 더 많은 것을 남겨 놓았다.
에거사 크리스티
말씀 선집
인간은 자신의 책임분담을 완수하여서만 완성되도록 하신 것은, 인간이 하나님도 간섭할 수 없는 그의 책임분담을 완수함으로써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창조성까지도 닮게 하여 하나님의 창조의 위업에 가담케 하심으로써,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을 주관하시듯이 인간도 창조주의 입장에서 만물을 주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원리강론, 창조원리 5.2.2)
문화는 말로 이루어져야 됩니다. 말씀을 통한 문화입니다. 전부 다 말이 글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미술이라든가 예술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예술은 뭐냐? 보이지 않는 말을 표시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원리와 말씀을 통해서 격이 나오는 것입니다. 실체가 나오는 것입니다.
(107-317, 1980.06.08)
하나님이 혼자 있으면 어떻겠습니까? 하나님이 혼자 있으면 웃으시겠습니까? 하나님도 혼자 있으면 미치광이가 됩니다. ‘하하하…!’ 할 때, 거기에 ‘흐흐흐’ ‘헤헤헤…!’ 하는 뭐라도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환경이 전부 다 웃게 됩니다. 올라가서 춤을 추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래가 필요하고, 춤이 필요하고, 예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랑을 빼 놓고는 불가능합니다. 사랑을 빼 놓고는 예술도, 노래도 다 필요 없습니다. 핵이 없습니다. 예술의 핵이 사랑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이 우주의 기쁨을 위해서는 사랑 앞에 절대 복종합니다.
(225-128~129, 1992.01.05)
여러분 작가들이 앞으로 세계적인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풍경화를 그리고, 조각품을 만들어서 여러 가지를 상징적으로 표시할 때 그 가운데 사랑이 약동해야 됩니다. 사랑이 스며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 작품에 작가가 얼마만큼 사랑을 투입했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고 봅니다. 그 다음에 생명력을 얼마나 투입했느냐, 그 다음에는 피를 얼마나 말렸느냐? 이 세 가지 문제로 집약된다고 봅니다. 하나의 작품을 보게 되면 작가가 속한 나라에 대한 사랑, 애국정신과 가문에 대한 사랑이 있음과 동시에 생명력이 약동해야 합니다. 생명력이 비춰지지 않으면 걸작품이 못 됩니다. 그리고 얼마만큼 피를 말려가면서 투입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는 어떤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198-281, 1990.02.05)
예술은 정서적인 배후가 깊이 개재되어 있지 않으면 가치가 없습니다. 천 년 전에 보던 것을 몇 천 년 후에 봐도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느낄 수 있는…. 그림 한 폭을 볼 때도 그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심정이 유발, 자극이 될 때 걸작품이라고 하는 겁니다.
(142-274~275, 1986.03.13)
예술이라 하면,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에 가서 대중 앞에서 환성을 받고, 세계 사람들이 ‘아! 훌륭하다’고 해야 세계적인 것으로 생각합니까? 예술은 생애를 아름답게 하는 것이요, 생활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자녀도 예술적인 교육을 해야 합니다. 남편도 예술적인 감정으로 후대할 줄도 알고 감싸줄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게 더 멋진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에 사랑을 미화시킬 수 있고,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이 예술의 보다 보람 있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100-138~139, 1978.10.09)
동물세계에 소설이라는 것이 있습니까? 소설의 내용은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희비극의 연관성을 어떻게 우리 역사에 적용하고, 사회에 적용하고, 생활에 적용하고, 미래에 적용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잘 적용한 것이 명작입니다. 딴 것 없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자연이 있다면 물이 장관으로 흐르기 때문에 영원불변하게 흐르는 물 같은 사랑이니, 자연이 아름다우니 언제나 아름다운 동산 같다느니 하고, 향기를 피우는 아름다운 꽃에 비유하고, 나는 새에 비유하고, 나비에 비유하고…. 그밖에는 형용사를 갖다 붙일 것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건 왜 그러냐? 그것은 그것들이 우리에게 자극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자극의 촉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동기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전부 사랑을 중심삼고 그렇게 엮어지는 것입니다. 자연을 엮고, 강을 엮고, 산을 엮고, 나무를 엮고, 새를 엮고, 돌을 엮고, 태양을 엮고, 달을 엮고, 별을 엮고, 전부 사랑을 중심삼고 엮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멋지게 그려내는 것입니다. 그것이 명작 소설이더라 이것입니다. 그러한 형용사의 묘미, 아름다움에 대한 구성이 언제나 연관성 있게 쓰인 그런 작품이 아니고는 재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한 페이지만 보게 되면 다 집어던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볼 때, 문학이 제일 중심 주류로 삼는 것은 사랑에 대한 미화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라는 것도 그렇습니다. 시의 표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을 압축시켜서 사랑을 중심삼은 몇 마디의 말로 표시하는 것이 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전부 시적 감정에 취하고 문학적 감정에 취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랑을 다룬다는 것입니다.
(94-60, 1977.07.03)
가지각색의 말을 하는 모든 나라 사람들이 그 감정을 순식간에 전부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건 문학도 안 됩니다. 예술도 안 되는 것입니다. 단지 노래만이 그걸 표현할 수 있습니다. 노래는 순식간에, 짧더라도 모든 정서적인 내용을 품게 될 때 어떤 사람의 마음이라도 움직여 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노래할 때 어떤 노래가 제일 좋으냐? 이 우주에 중심 되는, 제일 가치 있고 고귀한 그러한 중심 존재를 찬양할 수 있는 노래는 모든 중심을 따라서 그 주위에 포용되어 있는 만물이 다 심각하게 듣는다는 것입니다. 해가 넘어가면서 저녁노을이 지는 그런 모습을 가슴에 넣고 하늘을 찬양한다고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런 마음을 느낀다면 얼마나 감동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이 노래를 하게 되면, 노래 그 자체를 부르지 말고 깊은 세계, 작곡을 하고 작사한 사람의 경지에 들어가서 그것을 찬양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리에서 노래를 불러 보라는 것입니다.
노래 가운데는 즐거운 노래, 슬픈 노래가 있습니다. 즐거운 노래는 기쁠 때, 그 마음 전체의 기쁨의 동산을 다 불어내어 자연과 더불어, 이 하늘과 더불어 화동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멋져요! 슬픈 노래는 뭐냐? 가슴을 벌리고 이 세상의 모든 슬픔을 녹여서 청소하기 위해서 슬픈 노래를 힘껏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 얼마나 멋져요!
인간에게는 노래가 필요하고 춤이 필요합니다. 예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이라는 것은 뭐냐? 하나의 조그만 정수(精髓)를 중심삼고 모든 전체의 내용과 형식을 표시할 수 있는 이런 것이 되게 될 때, 누구나 다 그걸 바라보게 될 때, 새로운 것을 느끼고 감동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술의 힘입니다.
(270-10~11, 199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