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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자연 지킴이

기독교 성서에서 인간 본향의 이미지는 광야가 아니라 아름다운 동산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보호되고 유지되며 또한 풍요로운 동산으로 가꾸도록 자연을 위탁했다. 자연 지킴이에 관한 윤리가 이 구절들에 묘사되어 있다.
이 구절들은 고통을 받고 있는 동물들의 보호, 천연자원의 합당한 관리,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들의 보전, 적당량의 어획고, 환경 친화적 개발을 권고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지나친 어획량, 산림의 훼손, 물과 대기의 오염을 피하고 자연의 균형을 소중히 여길 것을 가르친다. 우리는 지나친 소비와 과도한 쓰레기 배출을 피해야 하며, 자연이 베푸는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야 한다.

그러나 자연에 대한 책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전제조건이 있다. 우리는 다른 인간들과 조화롭게 사는 것을 배워야 한다. ‘늑대가 어린 양과 함께 살지니’라는 기독교 성서의 예언은 천륜에 따라서 서로 평화롭게 살아가야 할 인간들에 관한 서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