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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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천사에 대한 인간의 우월성

종교 경전

우리가 천사들도 심판하리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까?
고린도전서 6.3 (기독교)

보라, 그대 주님께서 천사들에게 “내가 지상에 대리자를 두리라” 하시니, 이에 천사들이 말하기를 “주님께서는 그곳에서 혼란을 일으키고 살상할 자를 두려고 하시나이까? 우리는 당신을 찬미하고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영광되게 하나이다.” 이에 그분이 말씀하시길 “실로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것을 모두 알고 있도다.”
그리하여 그분은 아담에게 만물의 이름을 다 가르쳐 주고 난 후 천사들 앞에 그것들을 내놓으시며 말씀하시길, “만일 너희가 옳다면 너희가 이들의 속성을 말해 보거라” 하시니라.
그들이 말하기를 “당신께 영광이 있으소서. 저희는 당신이 가르쳐 준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나니, 실로 당신은 전지하시고 지혜로 충만하시도다.”
하나님께서 “오, 아담아, 그들에게 이들의 이름을 일러주라” 하셨다. 그가 천사들에게 일러주니, 하나님께서 천사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천지간의 비밀과 너희가 드러내거나 감추고 있는 모든 것들을 다 알고 있다고 너희에게 말하지 않았느냐?”
꾸란 2.30-33 (이슬람)

모세가 높이 올라갔을 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수호천사가 말하였다. “우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우리들 사이에 있는 여인이 낳은 한 인간이 있음은 어인 일이옵니까?” 하나님께서 대답하셨다. “그는 율법을 받으러 왔다.” 그러자 천사들이 대답하였다. “지극히 비밀스런 보배, 하나님 당신께서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에 974세대 동안 숨겨 오셨던 그 비밀을 인간에게 주시려 하십니까! 당신이 마음속에 담고 계시는 사람이란 무엇입니까? 그리고 당신을 방문한 이 사람의 아들은 어떤 존재입니까? 오, 우리 주 하나님, 당신의 뛰어나신 이름은 온 땅에 넘치나이다! 누가 당신의 영광[율법]을 하늘에다 달아 놓았습니까!”
거룩하신 분께서 모세에게 “네가 대답해 주어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모세가 하나님 앞에서 천사들에게 대답하였다. “우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당신께서 저에게 주신 율법, 그 율법 속에는 무엇이 적혀 있었습니까?”
“나는 너희 하나님, 주 여호와다. 내가 너희를 에집트 땅에서부터 이끌어내었다.”[출애굽기 20.2] 모세가 천사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이 이집트로 가서 파라오의 노예가 되었습니까? 그렇다면 마땅히 율법은 당신들의 것이 되지 않겠습니까? 또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율법에는 무엇이 기록되어 있습니까? ‘너희는 다른 신을 모시지 못한다’[출애굽기 20.3]라고 되어 있습니다. 당신들은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 속에서 살고 있습니까? 또 율법에는 무엇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까?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출애굽기 20.8]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휴식을 필요로 하는 때에 일을 한다고 해서 능률이 오르겠습니까?… 또 율법에 무엇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까? ‘살인하지 못한다. 간음하지 못한다. 도둑질하지 못한다’[출애굽기 20.13-15]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무슨 질투가 있습니까? 악마가 여러분 속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습니까?”
그러자 곧바로 천사들은 거룩하신 하나님께 자신들의 패배를 인정하였다. 그래서 “누가 당신의 영광을 하늘에 달아 놓았습니까?”라는 구절은 없지만, “여호와, 우리의 주여! 주의 이름이 온 세상에 어찌 그리 크십니까!”[시편 8.9]라는 구절은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탈무드, 샤바트 88b-89a (유대교)

말씀 선집

천사는 하나님을 섬기는 신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있게 되면 아들에게 지배받아야 됩니다. 천사를 지배해야 할 것이 인간의 권위입니다.
(84.98, 1976.02.22)

미완성기에 있었던 인간에게 이러한 계명을 주셨던 것은, 단순히 그들로 하여금 타락하지 않도록 하시기 위하여서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그밖에 또 인간이 그 자신의 책임분담으로서, 그 말씀을 믿고 스스로 완성함으로써, 하나님의 창조성을 닮게 하여 만물에 대한 주관성을 가지게 하시기 위함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 계명을 천사장에게 주시지 않고 인간에게 주셨던 것은, 하나님의 자녀의 입장에서 천사까지도 주관해야 할 인간의 창조원리적인 자격과 위신을 세워 주시기 위함이었다.
(원리강론, 타락론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