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천사들과 영적 은혜를 베푸는 자들은 모든 종교들에 보편적으로 나타난다. 그들은 여러 신들, 데와들, 카미, 동물이나 산들의 영들(샤머니즘), 또는 옥황상제 같은 고관(중국)들이나 불교의 보살들로 인정될 수 있을 것이다. 지상에서 훌륭하게 살다가 신격화되어서 천사의 임무가 부여된 자들도 있다. 그럼에도 유일신론 신앙 전통에서 이와 같은 영적 은혜를 베푸는 자들은 아무리 높이 고양되더라도 유일한 궁극적 실재에 종속되는 종으로 간주된다.
여러 종교전통에서 이 은혜로운 영들은 인간세계에 축복을 베풀고 인간이 해를 입지 않게 보호한다. 가브리엘 천사가 무함마드와 성모 마리아에게 말했던 것처럼, 천사로 오는 자들은 하나님의 가르침들을 전달한다. 그래서 천사들은 하나님에게 봉사하고 하나님의 자녀인 인간을 돕는 ‘하인 영’의 역할을 한다.
천사들은 능력을 지니며, 따라서 흔히 숭배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유대교, 이슬람, 기독교 전통 안에는 인간이 천사보다 우월하다는 가르침들이 있다. 이런 전통에 따라서 문선명 선생은 천사들이 인간을 창조한 하나님의 목적이 실현될 때까지 창조의 모든 단계에서 하나님을 도왔다고 가르친다.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를 교육하고 돕기 위해 에덴동산에 천사들을 두었다. 그들은 어린아이에서 성인으로 성숙하여 창조이상을 실현하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천사들 중 우두머리는 루시퍼였지만 타락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인간타락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었다. (제6장 '악마와 그 활동' 참조) 이 일로 인해, 인간이 천사들을 심판하고 그들의 상실된 자격을 회복해야 하는 날이 아직까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