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지옥에 관한 경고
종교 경전
세속적 재산 축적이 너희를 벗어나게 할 것이니라, 너희가 무덤에 이르기까지 오만하려 하느냐. 그러나 너희는 곧 알게 되리라. 반복하나니, 결코 아니니라, 너희는 곧 알게 되리라. 너희가 분명한 지식이 있다면 너희는 알게 되리니 너희는 지옥의 불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너희는 분명히 눈으로 그것을 목격할 것이라. 그날 이후 너희는 너희가 탐닉하던 향락에 대해서 힐문을 받을 것이라.
꾸란 102.1-8 (이슬람)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그런데 그 집 대문 앞에는 나사로라 하는 거지 하나가 헌데 투성이 몸으로 누워서,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배를 채우려고 하였다. 개들까지도 와서 그의 헌데를 핥았다.
그러다가 그 거지가 죽어서 천사들에게 이끌려가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고, 그 부자도 죽어서 땅에 묻히게 되었다. 부자가 지옥에서 고통을 당하다가 눈을 들어서 보니, 멀리 아브라함이 보이고 그의 품에 나사로가 있었다. 그래서 그가 소리를 질러 말하기를 ‘아브라함 조상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나사로를 보내서,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서, 내 혀를 시원하게 하도록 해주십시오.
나는 이 불 속에서 몹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얘야, 되돌아보아라. 살아 있을 때에 너는 온갖 복을 다 누렸지만, 나사로는 온갖 불행을 다 겪었다. 그래서 그는 지금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통을 받는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렁텅이가 가로놓여 있어서, 여기서 너희에게로 건너가고자 해도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로 건너오지도 못한다.’ 부자가 말하였다. ‘조상님, 소원입니다. 그를 내 아버지 집으로 보내 주십시오. 나는 형제가 다섯이나 있습니다. 제발 나사로가 가서 그들에게 경고하여, 그들만은 고통 받는 이곳에 오지 않게 해주십시오.’
그러나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부자가 말하였다. ‘아닙니다. 아브라함 조상님,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누가 살아나서 그들에게 가면,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그에게 말하였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누가 살아날지라도 그들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누가복음 16.19-31 (기독교)
슈쉬셴시의 채소밭 부근에 판키라는 사람이 사악한 짓을 하며 살고 있었다. 그는 사람들이 서로 반목하며 송사하고, 남의 것을 강제로 빼앗고 남의 아내나 딸을 욕보이도록 꾀었다. 자기의 사악한 목적을 쉽사리 이루지 못했을 때 그는 가장 교활한 술수를 썼다.
어느 날 그는 갑자기 숨을 거두었으나, 스물네 시간이 지나 다시 깨어나서 아내에게 친척이나 이웃을 불러 모으도록 부탁했다. 모든 친척과 이웃이 모였을 때 그는 그가 명부의 대왕을 만나서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죽은 자들은 여기서 자기들의 사악한 행위에 대해 벌을 받게 된다. 죽은 자들은 그들이 지은 범죄와 동료에게 끼친 해악의 분량에 따라 뜨겁게 달아오른 숯불 구덩이에 던져진다.”
모인 사람들은 열에 떠 있는 환자의 말에 따라 이러한 보고를 들었으나 의심하면서 믿으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판키는 죄를 상당히 지었다. 그래서 지옥의 염라대왕은 그를 본보기로 만들어 사악한 길에 있는 사람들을 경고하기로 했다. 염라대왕의 명령에 따라 판키는 “이것은 내가 사람들을 방탕한 생활로 유인한 것에 대한 벌이다”라고 말하면서 칼로 자신을 절단했다.
“이것은 내가 성내며 부모를 바라보고, 흑심을 품고 남의 아내나 딸들을 바라본 것에 대한 벌이다”라고 말하면서 그는 자기의 두 눈을 파내었다. “이것은 수많은 동물을 죽인 것에 대한 벌이다”라고 말하면서 그는 오른손을 잘랐다. “이것은 내가 남들이 고통 속에 죽어가도록 한 것에 대한 벌이다”라고 말하면서 그는 자신의 몸을 가르고 심장을 도려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짓말과 남을 비방한 것에 대한 벌로 자신의 혀를 잘랐다.
이 사건에 대한 소문이 멀리 퍼지자 이 불행한 사람의 잘려진 신체를 보고자 사방에서 사람들이 몰려왔다. 그의 아내와 자식들은 슬픔과 부끄러움에 휩싸인 채 호기심 어린 군중을 차단하기 위해 문을 닫아 버렸다.
그러나 아직도 염라대왕의 시련 가운데 살아 있는 판키는 희미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남들에게 경고가 되도록 내 스스로 벌을 내리기를 원하는 지옥대왕의 명령을 이행하고 있는데, 무슨 권리로 나를 보고자 하는 사람들을 막고 있느냐?” 육일 동안 그 사악한 사람은 가장 소름끼치게 괴로워하며 땅바닥에서 뒹굴다가 최후를 맞이하였다.
태응감응편 (도교)
말씀 선집
지옥은 한번 걸려들면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자기의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친척이 지옥에 간다는 것을 실감하지 못합니다. 그저 ‘어떻게 되겠지’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부모가 진짜 지옥에 간다고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감옥에만 들어간다고 해도 울고불고 하면서 별의별 짓을 다 해서라도 빼내려고 하는 것이 인정이거늘, 하물며 천정으로 맺어진 아들딸이 자기의 부모와 친척, 형제자매가 영원히 나올 수 없는 감옥에 간다는 것을 안다면 그런 생각을 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까지 아무것도 모릅니다. 지옥이 있는지 없는지, 있긴 있는 것 같은데 어떤 것인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확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죽어 보면 아는 것입니다. 죽어 보면 대번에 알겠지만 그때는 이미 늦다는 것입니다.
(34-267, 1970.09.13)
하늘나라의 법도를 모르고 하늘나라의 구조적인 이상권을 모르는 사람들이 천국에 가서 어떻게 할 것입니까? 곤란할 것입니다.
(390-260, 2002.08.13)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 지구성은 사탄이 지배하게 되었고, 영계에 지옥이 생겨난 것입니다. 지옥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이 지배할 수 있는 판도는 지상지옥세계와 천상지옥세계까지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해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타락이 없었으면 지상지옥도 천상지옥도 생겨나지 않고, 하나의 이상적 천국으로서만 귀착될 것이었는데 타락으로 말미암아 두 세계에 사탄이 지배할 수 있는 세계 형태가 나타났기 때문에 이것을 해소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넘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168-303~304, 1987.10.01)
지금까지 인간에 있어서 완성이 무엇이냐? 그것은 사랑의 자리에 나가는 것입니다. 사랑의 자리에서 하나님하고 셋이 하나 되겠습니까, 안 되겠습니까? 사랑의 자리에서 하나님과 남자와 여자가 하나 됩니다. 그런 원리가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타락한 이후 이런 자리에 나간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에 떨어진 사람의 소원이 무엇이냐? 여기를 지나 이 뜻을 이루어야 되지요? 최고의 기준에 이르러야 하는데 최하의 기준에 가 있기 때문에, 그 간격에 대한 고충과 허무함과 비참함이 고통을 주고 있는데, 이곳이 지옥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92-197, 197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