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조건 없이 과거를 기억하지 않고 줌
종교 경전
그는 자신을 정화하기 위해 재산을 베풀고, 그가 베푼 은혜에 누구로부터의 보상도 바라지 않으며, 오직 지고하신 주님의 기쁨을 구하니, 그는 분명 만족하게 되리라.
꾸란 92.18-21 (이슬람)
올바른 때와 장소에서 합당한 자에게 보시의 대가를 기대할 수 없는 사람에게 단지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베풀어질 때 그 보시는 고결한 보시라 한다.
그러나 되돌아올 대가를 목적으로 또는 어떤 결과를 위하여 또는 마지못해서 주어지는 것, 그것은 격정적인 보시라고 전해진다.
합당하지 않은 때와 장소에서 합당하지 못한 사람에게 존중하는 마음도 없고 경멸하는 태도로 주어질 때 그것은 어둡고 게으른 보시라고 한다.
바가바드기타 17.20-22 (힌두교)
명예를 좋아하는 사람은 능히 천승(千乘)의 나라를 양보할 수 있거니와, 진실로 그러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면 대그릇의 밥과 한 나무그릇의 국에도 얼굴색이 나타나는 것이다.
맹자 Ⅶ.
B.11 (유교)
“내가 이것을 준다면 무엇을 향유하게 될까?” 이와 같이 이기적인 생각은 마귀들의 습성이다. “내가 이것을 향유하게 되면 무엇을 나누어 줄까?” 이와 같이 자기 없는 생각은 신들의 덕성이니라.
샨티데바, 바살행의 도 8.125 (불교)
말씀 선집
참사랑은 주고 잊어버리는 사랑입니다. 주고도 잊어버리고, 하고 또 하고 싶은 사랑입니다.
(162-239, 1987.04.12)
투입하고 그 다음엔 잊어버립니다. 투입하고 기억하는 것이 아니고 잊어버립니다. 자꾸 투입하면 할수록 자기의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높아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 개념입니다. 기억하면 벌써 멈추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디서 통일이 벌어져야 되느냐? 남자가 남자를 주장하는 데서는 없는 것입니다. 여자가 여자만 주장하는 데서는 없는 것입니다.
투입에서부터 우주 창조가 시작했기 때문에 남자나 여자나, 남자는 상대에 대해서 무한히 투입하고 그 상대도 무한히 투입하는 데에서부터 하나 되는 길이 시작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같이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데 통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67-301~302, 1995.02.05)
하나님은 주는 데 있어서도 어느 누가 참소할 수 없고, 받는 데 있어서도 어느 누가 조건을 제시할 수 없는 그야말로 자유롭고 평화롭고 행복한 자리를 소원하십니다. 그러한 자리를 세계적으로 넓혀 온 만민을 거기서 살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 거두시려는 소기의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13-249, 196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