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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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기 가족을 사랑하는 심정으로 남을 사랑함

종교 경전

마치 어머니가 자신의 생명에 대한 위험을 무릅쓰고 외아들을 보호하듯이, 그로 하여금 모든 존재에 대한 무한한 동정심을 지니게 하라.
쿠다카 파타, 멧타 숫타 (불교)

일체중생에 대한 자비심이 없다면 부모에 대한 효성도 윤회를 부른다.
밀라레파 (불교)

내 어른을 공경하여 남의 어른을 공경하는 데에게까지 미치며, 내 어린이를 사랑하여 남의 어린이를 사랑하는 데에게까지 미친다.
맹자 I. A.7 (유교)

나는 마치 부모에게 효성을 보이듯 일체 존재의 편의를 도모하고 섬기리라. 스승들과 장로들과 아라한들과 여래들이 이르기까지 한 가지로 합당하게 공경하리라.
간다비유하 수트라, 사만타바드라의 서원 (불교)

자비와 연민과 기쁨을 실천한 위대한 분, 보디사트와 가장 사랑스런 외아들의 지위를 얻는다. 예를 들어, 아들이 평화롭게 있는 것을 볼 때 아버지와 어머니가 크게 기뻐하는 것과 같다.
이 단계에 머무는 보디사트와의 경우는 바로 이와 같다. 그는 일체 존재를 마치 부모가 외아들을 보는 것처럼 본다. 그들이 선을 실천하고 있을 때 그는 크게 기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단계를 가장 사랑하는 계위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아버지와 어머니는 그 아들이 아플 때 걱정한다. 가엽게 여기는 마음이 그들의 가슴을 적신다. 그 마음은 아들의 아픔과 떨어질 수 없다. 이 계위에 있는 위대한 분, 보디사트와도 이와 마찬가지다. 그가 미혹의 병에 걸린 존재들을 볼 때 그의 가슴은 아픔으로 가득하다.
그는 마치 외아들에 대한 부모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걱정한다. 피부의 모든 모공에서 피가 난다. 우리가 이 계위를 외아들의 계위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어린아이가 흙, 더러운 것, 기와, 돌조각, 오래된 뼛조각, 나무토막을 집어서 입에 넣는다면, 그로부터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아는 아버지와 어머니는 얼른 왼손으로 아기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입에 든 오물들을 꺼낸다. 보디사트와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그는 일체 존재가 법신의 단계로 성장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며 몸, 말, 뜻에서 불선이 행해진다는 것을 안다. 보디사트와는 그것을 알고 지혜의 손으로 불선을 뿌리 뽑는다. 그는 사람이 생사를 거듭하며 슬픔과 고통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아들의 죽음으로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와 이별할 때, 그들은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그와 함께 죽고 싶은 마음이 든다. 보디사트와도 이와 마찬가지다. 그가 지옥에 떨어진 어리석은 사람을 볼 때, 그 또한 몸소 그곳에 태어나고 싶어 한다. (그는 생각한다) ‘아마 저 사람은 스스로 고통을 당할 때 참회의 순간을 맞이할 것이다. 그때 나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법을 설할 수 있을 것이며, 이로써 그가 선한 생각을 하게 할 수 있다.’
외아들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나 깨나, 걷거나 서있거나 앉아 있거나 쉬고 있거나 항상 그 아들을 생각한다. 만일 그가 그릇된 행동을 한다면, 그들은 상냥하게 타일러서 그 아이가 더 이상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인도한다. 보디사트와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지옥에 떨어진 중생들, 굶주린 아귀들이나 축생들을 볼 때, 또는 인간계나 천계에서 선하고 악한 행위를 하는 그들을 볼 때, 그의 마음은 항상 그들과 함께 있으며,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 그는 그들이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여워하거나 악한 위도로 벌하지 않는다.
마하파리니르와나 수트라 470-471 (불교)

남의 나라를 자기 나라처럼 여기고, 남의 가족을 자기 가족처럼 여기며, 남의 사람을 자기 사람처럼 여겨라.
묵자 (墨子)

말씀 선집

자기 자식에게만 예쁘다고 젖을 먹일 것이 아니라, 남의 자식도 내 자식 같다는 심정으로 대하는 어머니가 되어 보십시오, 그런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라나는 아기들은 반드시 위대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31-168, 1970.05.24)

여러분이 우주적인 천국의 이념을 대신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진리의 운동을 전개한다면, 평화의 세계가 이 땅에 건설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부모만이 부모가 아니고, 자기의 형제만이 형제가 아니며, 자기의 아들딸만이 아들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모든 사람을 나의 부모, 형제, 자녀로 여길 수 있는 인격을 갖춘 사람이 되면, 사망세계에서 시달리는 뭇 백성들을 바라볼 때 눈물 없이는 대할 수 없을 것이며 형제나 나이 어린 사람들을 바라보게 될 때에도 그들을 구하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눈물 흘리며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진정으로 그러한 여러분이 된다면 그러한 여러분을 중심삼고 이 땅에 천국이 건설될 것입니다.
(2-144, 1957.03.17)

예수님이 말하기를 ‘네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했습니다. 집안 식구들을 더 사랑했다가는 그게 원수라는 것입니다. 천국 못 간다는 말입니다.
(161-249, 1987.02.22)

참된 효자를 거느릴 수 있는 부모는 자기에게 효도하는 자식을 칭찬하는 것보다, ‘나에게 효도하듯이 형제를 나 이상 사랑하고, 이웃과 나라를 위해서 나 이상 사랑해라’ 하고 가르쳐 주는 부모입니다. 효자를 거느릴 수 있는 자격은 그런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군이 있다 할 때 그 선군은 충신을 대해서 말하기를 ‘충신아! 네가 나를 위해서 정성들이고 사랑하는 것은 좋지만 먼저 백성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난 후에 나를 사랑해라’ 하고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충신을 거느릴 수 있는 선군 자격이 있습니다.
오늘날 성인을 거느릴 수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겠습니까? 하나님은 말하기를 ‘너는 나한테 충성의 도리를 다 해라’ 하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나를 버리고라도 만민을 사랑하고, 이 지구상의 모든 것을 해방하는 동시에 영계에 있는 영인까지 사랑하고 나서 나를 사랑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기 때문에 만군의 여호와라는 명칭을 영원히 지닐 수 있습니다.
(85-265, 1976.03.03)

누가 효자입니까? 부모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중심삼고 늘 생각하면서, 그 일을 행동으로 이루어서 상대역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 그런 자리에선 사람을 효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 눈으로 보고 뭘 느낄 때 부모님이 더 좋아하시는 걸 보고 느끼고, 말씀을 듣게 될 때도 ‘아, 부모님이 이런 말 좋아하겠느냐, 어떻겠느냐? 하는 것을 중심삼고 듣는 겁니다. 느낄 때도 그렇고, 모든 오관의 감정이 부모님을 중심하여 사랑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사람, 심정의 세계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효자가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볼 때 어떤 효자가 있고 애국자가 있고 성인이 있다 한다면, 이들은 모두 세계를 중심한 생각을 한 사람들입니다. 이 지상을 중심 삼은 생각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우주의 중심된 하나님을 중심 삼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하늘과 땅을 사랑으로 품으려고 하고, 이 모든 우주의 존재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에 합당한 존재가 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161-132~133, 1987.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