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의 아들딸로 새롭게 태어남
종교 경전
바리새파 사람 가운데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대의회 의원이었다. 이 사람이 밤에 예수께 와서 “랍비님, 우리는 선생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임을 압니다. 하나님께서 같이하지 않으시면, 선생님께서 하시는 그런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니고데모가 예수께 “사람이 늙은 뒤에 어떻게 다시 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뱃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날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하고 말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다. 내가 네게 다시 나야 한다고 한 말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요한복음 3.1-7 (기독교)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이 사람들은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인간의 의욕으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입니다.
요한복음 1.12-13 (기독교)
스승이라 함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종교적 의무와 이에 따른 지식을 나누어 주는 자를 일러 말함이니, 그는 마땅히 주의 뜻에 어긋남이 없어야 하느니라. 왜냐하면 그는 사람들에게 신성한 가르침을 줌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거듭나게 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진리로 거듭남이 지선(至善)이요 아버지와 어머니는 다만 몸을 주었을 뿐이니라.
아파스탐바 다르마 수트라 1.1 (힌두교)
비구들이여! 나는 구원에 응하며, 언제나 청정한 손을 지닌, 더 이상 미혹한 생을 받지 않을 마지막 몸을 입은 바라문이다. 더할 나위 없는 내과의원이요 외과의원이다. 너희는 나의 참된 후손들이다. 나의 입에서 태어났고 진리에서 태어났으며, 진리로 만들어진 후손들이다. 진리의 상속자요 영적인 상속자이지, 육적인 상속자가 아니다.
이티붓타카 101 (불교)
말씀 선집
왜, 어째서 우리에게 신생(新生)이 필요하냐? 그것은 타락 때문입니다. 타락이 가져온 선물입니다. 그러면 결국 타락은 무엇이냐? 타락한 부모로부터 내가 이어받은, 그런 출생을 한 것이 타락된 입장에 선 것이 됩니다. 여러분 자신들이 나는 타락된 부모로부터 태어났고 타락된 사랑 가운데 태어났다 하는 그런 확신, 그러한 느낌을 스스로 완전히 느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95-82, 1977.11.01)
타락이 뭐냐? 사랑의 뿌리를 잘못 가진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 이 서구사회에서는 타락이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닙니다. 타락으로 사랑의 핏줄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출발점이 달라졌습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지 않으면 구원섭리니 무엇이니 하는 것이 해석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불완전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절대적인 하나님이 불완전한 하나님으로 서야 되었던 것입니다.
(193-53, 1989.08.20)
예수님은 자기를 찾아온 유대관원 니고데모에게 중생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요 3:3). 중생이라는 말은 거듭난다는 뜻이다. 그러면 인간은 왜 중생해야 되는 것인가? 우리는 여기서 타락인간이 중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알아보기로 하자.
아담과 해와가 창조이상을 완성하여 인류의 참부모가 되었다면, 그로부터 태어난 자녀들은 원죄가 없는 선한 자녀가 되어 지상천국을 이루었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타락하여 인류의 악의 부모가 되었기 때문에, 악한 자녀들을 번식하여 지상지옥을 이룬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하신 말씀대로, 타락한 인간들은 원죄가 없는 자녀로서 거듭나지 않고서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우리를 낳아 주는 것은 부모가 아니면 안 된다. 그러면 타락한 우리들을 원죄가 없는 자녀로 다시 낳아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게 해 줄 수 있는 선한 부모는 누구일 것인가?
원죄 있는 악의 부모가 원죄 없는 선의 자녀를 낳을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 선의 부모가 타락 인간들 가운데에 있을 리는 만무한 일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부모는 하늘로부터 강림하셔야 하는데, 그렇게 오셨던 분이 바로 예수님이셨다. 따라서 그는 타락한 자녀들을 원죄가 없는 선의 자녀로 다시 낳아, 지상천국을 이룩하시기 위하여 참아버지로 오셨던 분이시다. 그러므로 베드로전서 1장3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중생)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라는 말씀이 있다.
예수님은 아담으로써 못 이루셨던 참아버지로 오셨기 때문에 성경은 그를 후아담이라고 하였다(고전 15:45), 영존하신 아버지라 하였으며(사 9:6), 또 하나님은 선지자 엘리야를 다시 보내시어 그로 하여금 타락한 인간들의 마음을 부모로 오시는 예수님 앞으로 돌이키게 함으로써, 그들로 자녀가 되게 하시겠다고도 말씀하셨다(말 4:6). 그리고 예수님은 다시 오실 때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오시리라(마 16:27)고 하셨다.
그런데 아버지 혼자서 어떻게 자녀를 낳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타락한 자녀들을 선의 자녀로 다시 낳아 주시기 위해서는 참아버지와 함께 참어머니도 계셔야 하는 것이다. 죄악의 자녀들을 다시 낳아 주시기 위하여 그 참어머니로 오신 분이 바로 성신이시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성신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요 3:5)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와 같이 성신은 참어머니로서, 후해와로 오신 분이시기 때문에, 그를 여성신으로 계시 받은 사람이 많다. 그리고 성신이 여성신이시기 때문에 성신을 받지 않고서는 예수님 앞에 신부로 설 수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성신은 여성신이시기 때문에 위로와 감동의 역사를 하시는 것이며(고전 12:3), 또 해와가 지은 죄를 탕감복귀하시기 위하여 죄를 씻는 역사를 하시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남성이시므로 하늘(양)에서, 성신은 여성이시므로 땅(음)에서 역사하시는 것이다.
(원리강론, 기독론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