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重生)
예수님은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중생은 세속적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킨다. 중생한 사람은 하나님과 친밀함을 경험하고 그리스도의 영이 내재한다. 문선명 선생의 가르침에 의하면 사람이 두 번 태어나야 하는 이유는 인간의 타락 때문이다. 모든 세대가 타락의 부정적 결과를 경험하는 것은 인간 혈통의 자리가 더럽혀졌기 때문이다.
인간 타락으로 인해 사탄은 하나님의 권한을 침해하고 인간의 거짓 아버지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인간의 생명을 악마가 지속적으로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하나님은 원죄가 없는 남자로 아버지를 대표하는 구세주를, 어머니를 대표하는 성령을 보냈다. 구세주와 성령의 사랑을 통해 우리는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되었다.
동양의 종교는 흔히 영적 열망의 길에 들어서는 것을 두 번째의 영적 탄생으로 이해한다. 힌두교와 불교에서는 종교적 가르침을 받으면 “두 번 태어난다”고 한다. 그들은 생물학적 부모를 통해 감각세계에 태어났지만 그들의 영적 중생 후의 삶은 본성에 근거한다.
그러나 문선명 선생은 원죄의 혈통으로부터 우리를 끊기 위한 구세주의 사역에만 엄격히 적용되는 기독교 교리에 근거해서 중생을 설명한다. 그는 부활이라는 개념 아래 종교적 진리의 가르침을 통한 넓은 의미의 영적 전환을 중생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문선명 선생은 중생을 얻기 위한 조건으로 회개와 세속적 길의 포기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그는 중생과정을 새로운 가지에 접붙이기 전에 낡은 가지를 잘라내야 하는 접붙임으로 비유한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자신을 부정하고 모든 잘못된 것을 잘라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생명과 하나님의 사랑을 지닌 새로운 가지에 접붙이게 된다. 나무가 적절하게 접붙여 졌으면 새로운 가지는 새로운 열매를 맺을 것이며, 인간은 하나님의 혈통을 번식할 것이다. 그러므로 중생이 위로부터 주어지는 은총일지라도 그 수혜자에게는 책임과 헌신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