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과 합일
종교 경전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네가 믿지 않느냐?
요한복음 14.10 (기독교)
하늘과 땅이 나를 담고 있지 않지만, 나의 신실한 종복들의 마음이 나를 담고 있도다.
수흐라바르디 하디스 (이슬람)
언제나 내 안에 머물러 있어라. 그러면 나도 너희 안에 머물러 있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과 같이, 너희도 내 안에 머물러 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사람이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가 그 사람 안에 머물러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요한복음 15.4-5 (기독교)
강들이 바다로 흘러들고 그렇게 함으로써 이름과 형태를 잃어버리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이름과 형태를 여의며, 궁극적 존재, 자명한 자, 무한한 자를 실현한다. 브라흐만을 아는 자는 브라흐만이 된다.
문다카 우파니샤드 3.2.8-9 (힌두교)
그를 명상하며 물질적 의식을 초월하라. 그러면 그대는 우주의 주와 하나 될 것이다. 그러면 그대는 두 번째가 없는(영원한) 일자인 그와 하나 될 것이다. 그 속에서 그대의 모든 욕망들이 실현될 것이다. 그대는 항상 주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진리이다. 그대는 반드시 이것을 알아야 한다.
스베타스바타라 우파니샤드 1.11-12 (힌두교)
우리는 모두 너울을 벗어 버리고, 주님의 영광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주님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하여, 점점 더 큰 영광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은 영이신 주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고린도후서 3.18 (기독교)
빛나지만 감추어진 참된 자아는 심장 속에 거한다. 움직이는 것, 숨 쉬는 것, 열리거나 닫혀있는 모든 것이 참된 자아 속에 산다. 그는 사랑의 원천이며, 그는 생각을 통해서가 아니라 사랑을 통해서 알려질 수 있다. 그는 삶의 목표이니, 이 목표를 실현하라.
문다카 우파니샤드 2.2.1 (힌두교)
모든 붓다 여래는 그 몸이 자연의 원리(법계신)인 분이므로, 그는 일체 존재의 마음속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당신이 붓다를 지각했을 때, 당신이 붓다에게서 보는 32상과 80종 호를 지니는 것은 실로 당신의 것에 대한 그 마음이다. 요컨대, 붓다가 되는 것은 당신의 마음이다. 아니, 실로 당신의 마음은 곧 붓다이다.
관무량수경 17 (불교)
저절로 샘솟는 환희에 신묘한 선율이 일며, 거룩한 말씀에 나의 가슴은 즐거움을 느끼고 그 즐거움이 영원하도다.
저절로 일어나는 깨달음의 동굴 속에서 나는 망아에 드나니, 안락하고 높은 자리에 거하게 되도다. 방황은 끝나고 고향[참된 나]에 돌아왔으니, 나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졌어라.
신을 섬기는 자들아! 나는 자신을 완전히 이루었도다. 스승께서 신비로운 광채에 싸인 지고자의 형상을 허락하셨느니라.
그는 스스로 왕이요, 또한 만백성이며, 지극한 해탈을 얻은 이요, 지락을 즐기는 이라. 영원한 정의의 보좌에 앉으신 그로 인하여 모든 고통과 울부짖음이 사라지도다.
내가 본 대로 그의 모습을 전하노라. 이 비밀을 전해 받은 자만이 그것의 기쁨을 얻으리라. 빛이 그의 거룩한 광채에 녹아듦에 환희가 오나니, 주의 종 나나크는 유일 편만한 지고자의 형상을 보았도다.
아디 그란트, 마즈, M.5, p 97 (시크교)
말씀 선집
거대한 하나님이지만 인간은 소우주이기 때문에, 내가 하나님 안에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그 거대한 하나님이 내 속으로 들어온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그러한 느낌을 받아야만 하나님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그런 얘기를 했던 것입니다. 무한히 크신 하나님이지만 인간이 그 속에 흠뻑 들어가야만 하나님도 작용하신다는 것입니다.
(31-210, 1970.05.31)
여러분의 마음과 몸이 통일되는 그 자리가 그런 곳입니다. 그곳이 내 영원한 삶의 터전입니다. 그 중심에 하나님이 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하나님까지도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사랑을 중심하고 타락으로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는 최고 목표입니다. 여러분이 그 자리에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294-98, 1998.06.14)
우리는 동물적인 인간을 박차 버리고 인간적인 인간을 통해서 신적인 인간세계로 돌아가자 하는 것이 종교이상의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세계까지 도달하자는 것입니다. 신성을 지닌 인간이 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성한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영원한 행복을 찬양하며 살 수 있는 인간이 되자는 것입니다.
(117-37, 1982.01.31)
평면적인 대표자는 인간이며 입체적인 대표자는 하나님입니다. 그것을 일체화하고 영원히 결부하는 끈, 결부되는 결실점, 그 맺는 중심점이 이른바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이 육체를 가진 인간 자체도 하나님이 임재 하시어 일체가 될 때의 그 심정, 체휼경(體恤境), 그 감정은 무한한 사랑에 자신이 일치되었다고 하는, 최대의 행복감을 느끼는 경지입니다. 그것이 이른바 최고의 행복의 경지인 것입니다.
그런 행복한 경지의 이상세계, 선한 세계, 선한 창조이상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애정에 싸여 하나님과 일체가 됐다고 하는 것을 실감하는 세계, 그런 세계로 통일하고자 하는 것이 창조이상인 것입니다. 이 소망이 결국은 사랑을 중심으로 한 소망이기 때문에 그 목적을 달성하는 데도 사랑의 환경을 떠나서는 달성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이 자기 생애를 통하여 그런 것을 실감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 거기에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 되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에 의해 모든 것이 하나 되는 것입니다. 사랑에 의해 하나님과 인간은 하나 되는 것입니다. 사랑에 의하여 인간과 세계가 하나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입니다.
(35-157, 1970.10.13)
오직 사랑만이 모든 장벽을 초월합니다. 우리가 참사랑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나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육체적·영적인 피조물에 대한 지배가 가능합니다. 철저히 남을 위해서 살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본질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이 인간의 뜻이 되며, 하나님께서 느끼시는 바가 자연히 인간에게 전달됩니다. 이렇게 살아갈 때 인간은 하나님의 심정과 사랑을 공명시키는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두 개의 소리굽쇠가 함께 공명하듯이 인간과 하나님은 항상 함께 공명하게 되는 것입니다.
(201-206, 1990.04.09)
능력의 주체이신 아버지시여, 생명의 원동력이 되시는 아버지시여, 사랑과 심정의 근본이 되시는 아버지시여, 저희들은 당신 앞에 하나의 실체로서, 하나의 가지와 잎과 같은 입장에서 일체를 당신에게 맡기고, 당신이 슬퍼하시면 저희도 슬퍼해야 되겠사옵고, 당신이 기뻐하시면 저희도 기뻐해야 되겠사옵고, 당신이 바쁘게 일하시면 저희도 바쁘게 일해야 되겠사옵니다. 이런 면에서 당신과 더불어 모든 생활환경을 접해 나가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42-59, 197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