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황금보다 귀중한 인간
종교 경전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이득이 있겠느냐? 또 사람이 제 목숨을 되찾는 대가로 무엇을 내놓겠느냐?
마태복음 16.26 (기독교)
악을 꾸미는 자들이 나를 뒤쫓고 노려보아도 이 곤경에서 나 어찌 두려워하리. 한갓 돈 많음을 자랑하며 재물을 믿는 그들이거늘, 하나님께 돈을 바친다고 죽을 목숨을 살려주시랴? 목숨 값은 엄청난 것, 그 값을 치르기는 감히 생각도 못할 일이로다.
시편 49.5-8 (기독교)
“나는 노예를 새로 샀다” 할 때, 얼마에 그 노예를 샀는가? 세상에 인간 만큼 가치있는 존재가 어디 있단 말인가? 합리적 지성을 사려면 얼마를 내야 하는가? 하나님을 닮아 창조된 존재를 사려면 몇 드라크마를 내야 하는가? 금화 몇 냥을 지불하고 하나님 닮은 존재를 살 수 있는가?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우리 형상대로 인간을 만들자”
(창세기1장26절).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고, 만물의 영장이며, 하늘로부터 만물에 대한 권위를 부여받았다. 주 하나님만이 인간을 사실 수 있는 분이건대, 인간을 팔도록 허락받은 자는 누구란 말인가? 그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만 속해 있는 것이다.
니사의 그레고리, 전도서에 대한 설교 4
말씀 선집
지금까지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좋다!' 하게 되면 옷 잘 입고 집 좋고 좋은 자동차 타고 남부럽지 않게 비행기 타고 다니면서 편안히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 것을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 세상 사람들의 나쁜 습성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131-171, 1984.05.01)
어떤 고통과 슬픔, 그리고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라도 대우주의 이념권내에 있는 자신의 위치가 그만한 어려움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아는 자는 그 고통의 고개를 넘어갈 것입니다. 또 이만한 고통을 참지 못할 내가 아니요, 이만한 죽음의 고개와 바꿔버려야 하는 나의 생명이 아니라고 느끼는 자가 있다 할진대, 그는 인생행로에서 성공한 자입니다.
'어떠한 핍박과 죽음의 고개가 닥쳐와도 내가 가는 방향을 바꿀 수 없다. 나의 가치는 땅 위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하는 자는 땅 위에 있어도 하늘의 사람입니다. 땅에서 죽더라도 그는 하늘의 사람입니다.
(9-166, 1960.05.08)
세상에서 지극히 귀한 것이 무엇이냐? 금은보화도 아니요, 세상의 명예나 권세도 아닙니다. 천지간에 제일 귀한 것이 무엇이냐 할 때,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그런데 자기 자신이 귀하다는 것을 무엇으로 보장할 것이냐 할 때 답변을 못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갖추어야 할 바는 갖추지 못하고도 마음으로는 만천하 앞에 자신을 최고의 가치적 존재로 인정시키고 싶어합니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오늘날 우리 민족을 위하고, 세계를 위하는 관념을 넘어서 가장 귀한 내 자신을 남들이 얼마나 귀하게 여기겠느냐 하는 것을 문제 삼지 않으면 새로운 결의와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자신들은 얼마만한 가치의 내용을 지닌 존재냐? 여러분은 이것을 생각해 보았습니까? 내가 이 우주 가운데 하나밖에 없는 보화가 되고, 진정한 보물이 되었다면, 그 보물은 하나님도 그리워 할 것이요, 왔다 가신 예수님도 그리워 할 것이요, 지금까지 왔다 간 수많은 성도, 만 역사 가운데 제 아무리 위대한 사상을 남긴 누가 있다 하더라도, 그 역시 그리워할 것입니다.
지난날뿐만 아니라 현세의 이 만민도 그리워할 것입니다. 그 가치를 동경할 것입니다. 지금뿐만 아니라 미래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그럴 수 있는 보화가 자기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17-13~14, 1966.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