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아브라함, 이스마엘 그리고 이슬람의 뿌리
종교 경전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아직 아이를 낳지 못했는데, 마침 사래에게는 하갈이라는 이집트인 몸종이 있었다.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나에게 자식을 주지 않으시니. 내 몸종을 받아 주십시오, 그 몸에서라도 아들을 얻어 대를 이었으면 합니다.”
아브람은 사래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이집트인 몸종 하갈을 남편 아브람에게 소실로 들여보냈다. 이것은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정착한 지 십년이 지난 뒤의 일이었다. 아브람이 하갈과 한자리에 들었더니, 하갈의 몸에 태기가 있게 되었다. 하갈은 그것을 알고 안주인을 업신여기게 되었다.
그러자 사래가 아브람에게 호소하였다. “내가 이렇게 멸시를 받는 것은 당신 탓입니다. 나는 내 몸종을 당신 품에 안겨드렸습니다. 그런데 그가 자기 몸에 태기가 있는 것을 알고는 저를 업신여깁니다. 여호와께서 나와 당신 사이의 시비를 가려주시기 바랍니다.” 아브람이 사래에게 말하였다. “당신의 몸종인데 당신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소? 당신 좋을 대로 하시오.”
사래가 하갈을 박대하자 하갈은 주인 곁을 피하여 도망치는데, 여호와의 천사가 빈들에 있는 샘터에서 하갈을 만났다. 그 샘터는 수르로 가는 길가에 있었다. 그 천사가 “사래의 종 하갈아!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길이냐?” 하고 물었다. “나의 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치는 길입니다.” 하갈이 이렇게 대답하자, 여호와의 천사는 주인 곁으로 돌아가 고생을 참고 견디라면서 이렇게 일러주는 것이다. “내가 네 자손을 아무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불어나게 하리라.” 여호와의 천사는 다시 “너는 아들을 배었으니 낳거든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여라. 네 울부짖음을 여호와께서 들어주셨다.”
창세기 16.1-11 (기독교)
아브라함이 말하길, 나의 주님이시여 이 도시(메카)를 평안하게 하여 주시옵고 저와 저의 아이들이 우상숭배로부터 멀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님이시여, 인간 중에 실로 많은 자가 방황하나이다.
그러므로 저를 따르는 자는 실로 저와 같으며 제게 복종하지 않는자 또한 저와 같으니, 당신께서는 실로 관대하시고 자비로우시나이다. 우리의 주님이시여, 저는 당신의 신성한 집근처 경작되지 않은 계곡에 나의 자손 일부가 살게 하였나이다.
우리의 주님이시여, 그들이 예배를 근행하게 하기 위해서, 그러므로 사람들의 마음이 그들을 좋아하도록 만들어 주시옵고 그들에게 과실을 제공해 주시옵소서. 아마도 그들은 감사해 할 것이나이다.
꾸란 14.35 –37 (이슬람)
말씀 선집
아브라함이 상징헌제에 실수하지 않았더라면 이삭과 그의 이복형이 되는 이스마엘이 각각 아벨과 가인의 입장에 서 가지고 가인과 아벨이 이루지 못하였던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을 세워야 했던 것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그 헌제에 실패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의 입장에 이삭을 대신 세우시고 이스마엘과 이삭의 입장에는 각각 에서와 야곱을 대신 세우시어 그들로 하여금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을 세우게 하는 섭리를 하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삭을 중심한 에서와 야곱은 아담을 중심한 가인과 아벨의 입장인 동시에 노아를 중심한 셈과 함의 입장이기도 하였다.
(원리강론, 복귀기대섭리시대 3.2)
아브라함의 첩을 통해서 태어난 이스마엘을 중심삼고 반대적인 입장에서 가인 아벨과 같이 갈라져 나온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첩인 하갈이 사라와 싸워서 원수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하나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둘이 하나 되었으면 하나님도 그 일을 안 했을 거라는 겁니다. 첩과 본처와 싸움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사라가 하갈을 쫓아 버린 것입니다.
그렇게 갈라진 것이 예수시대에 와서도 하나 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음으로 말미암아 좌우는 좌우대로, 전후는 전후대로 갈라졌다는 것입니다. 나라로 말하면 좌익적인 나라가 생겨났고, 종교적인 면에서는 기독교와 반대적인 종교가 나와 가지고 중동세계를 인도해 나온 것입니다.
(215-253, 199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