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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기독교는 문선명 선생이 물려받은 종교이므로, 그는 다른 종교보다 더 깊이 이야기할 수 있다. 그의 주된 가르침도 기독교의 성격과 관련된 기독교의 핵심적 전통, 교회 일치, 기독교의 세계 복음화 등과 직접 관련된 것이다.

그리스도의 예에서 보듯이 기독교의 핵심 전통은 사랑과 희생이다. 기독교인은 예수님이 그러했던 것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나 하나님의 뜻을 위해 고통 받는 것을 주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독교는 쉽고 편안한 종교가 아니며, 언제나 헌신과 용기, 그리고 확신이 필요한 종교다. 기독교인의 사랑은 기독교의 근본적인 핵심 전통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원수를 사랑하고 자기를 모함하고 해치는 사람을 용서하라고 가르쳤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의 친교는 참으로 숭고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 사랑이 완전하게 실천되지 않고, 종종 다른 교회 신자와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해서 기독교는 초창기부터 내부 갈등의 문제를 내재하고 있었다. 기독교의 사랑보다 교리의 결벽주의와 교파의 이익을 내세우면서, 교회는 서로 싸우고 핍박하여 전반적으로 기독교에 큰 피해를 주었다. 문선명 선생은 기독교 핵심 진리를 명확히 천명하면서 사랑의 실천과 교회 일치를 위해 헌신해 왔다.

기독교는 모든 인류를 구원할 세계적 사명을 지니고 있다. 문선명 선생에 있어서 이것은 복음을 설교하거나 이교도를 개종시키는 문제가 아니다. 오늘날 세계의 많은 종교 중에서 지구상의 모든 문명을 민주적 가치와 사랑과 박애의 윤리로 이끈 것은 기독교의 혁혁한 공헌이다. 교회의 궁극적 사명은 이러한 가치의 토대 위에 예수님이 다시 강림할 때 세워질 하나님의 지상천국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 항목은 교회의 사명 성취에 대한 성공과 실패의 기록으로서 기독교의 역사를 일별하고 있다. 기독교 역사는 적지 않은 결함을 노정시킨 역사였다. 교회가 권력과 부, 그리고 세상의 권위라는 세속적 가치를 추구했을 때는 계속 실패했다. 반면, 교회가 그리스도의 희생과 전통을 중심삼고 참된 신앙의 자유를 추구할 때는 한결같이 발전하였다.

이러한 역사 과정에서 하나님은 권위 있는 기독교 문명—초창기에 중세시대의 로마 가톨릭을 통해, 그리고 오늘날에는 미국을 중심삼은 개신교를 통해—을 토대로 하여 하나님 왕국을 세우려고 시도하였다.

그런데 바티칸의 지도자들이 사랑과 희생 등 예수님의 핵심 전통에 따른 삶을 살기보다 권력과 세속적 영광을 더 추구했던 중세 문명은 사라졌다. 오늘날, 이 세계를 하나님 왕국으로 인도할 사명을 지닌 기독교 국가의 대표국인 미국은 중세와 비슷한 시험에 직면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