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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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헬과 레아

종교 경전

여호와께서는 레아가 남편에게 차별 대우 받는 것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열어주셨다. 그러나 라헬은 아기를 잉태하지 못하였다. 레아는 마침내 임신하여 아기를 낳았다. 그리고는 “여호와께서 나의 억울한 심정을 살펴주셨구나. 이제는 남편이 나를 사랑해 주겠지” 하면서 아기 이름을 르우벤이라 불렀다. 레아는 또 임신하여 아기를 낳았다.
그리고는 “내가 차별 대우를 받아 하소연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여호와께서 나에게 또 아들을 주셨구나!” 하면서 아기 이름을 시므온이라 불렀다. 그는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리고는 “이렇게 아들을 셋이나 낳아드렸으니 이제는 남편이 별수 없이 나한테 메이겠지” 하면서 아기 이름을 레위라 불렀다. 그는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리고는 “이제야말로 내가 여호와를 찬양하리라” 하면서 아기 이름을 유다라 불렀다. 그 뒤 얼마 동안 레아는 아기를 낳지 못했다.
한편, 라헬은 야곱에게 아기를 낳아주지 못하게 되자 언니를 시새우며 야곱에게 투덜거렸다. “저도 자식을 갖게 해주셔요. 그러지 않으면 죽어버리겠어요” 야곱은 라헬에게 화를 내며 야단을 쳤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태를 닫아 아기를 못 낳게 하시는데 나더러 어떻게 하란 말이오?”
그러자 라헬이 말하였다. “저에게 몸종 빌하가 있지 않습니까? 그의 방에 드셔요. 빌하가 혹시 아기를 낳아 제 무릎에 안겨줄지 압니까? 빌하의 몸에서라도 아들을 얻어 당신의 혈통을 이어드리고 싶어요.”라헬은 몸종 빌하를 야곱의 소실로 들여보냈다.
야곱이 그와 한자리에 들었더니 빌하가 마침 임신하여 야곱의 아들을 낳았다. 라헬은 “하나님께서 내 사정을 바로 보살펴 내 호소를 들으시고 나에게 아들을 주셨구나!”… 하면서 아기의 이름을 단이라 불렀다. 라헬의 몸종 빌하가 또 임신하여 야곱에게 두 번째로 아들을 낳아주었다.
라헬은 “내가 언니와 겨루는데 하나님께서 편들어주셔서 드디어 이겼구나!” 하면서 아기 이름을 납달리라 불렀다. 보리를 거둘 때가 되어 르우벤이 밭에 나갔다가 자귀나무를 발견하여 어머니 레아에게 갖다드렸다.
라헬이 이것을 알고 레아에게 졸라댔다. “언니 아들이 캐어 온 자귀나무를 좀 나누어 주구려” 그러나 레아는 “네가 나에게서 남편을 빼앗고도 무엇이 부족해서 이제 내 아들이 캐 온 자귀나무마저 달라느냐?” 하며 역정을 내었다.
그러자 라헬은 “언니 아들이 캐온 자귀나무를 주면 오늘 밤 그분을 언니 방에 드시도록 하리다” 하였다. 저녁때가 되어 야곱이 밭에서 돌아오자 레아가 나가서 맞으며 “당신은 오늘 제 집에 드셔야 합니다.” 하며 자기 아들이 캐 온 자귀나무로 치른 값을 해달라고 하였다. 야곱은 그 날 밤 레아와 한자리에 들었다. 하나님은 레아의 호소를 들으시고 레아에게 아기를 점지해 주셨다.
그리하여 레아는 야곱에게 다섯 번째 아들을 낳아주었다. 레아는 “내가 남편에게 내 몸종을 드린 값을 이제 하나님께서 갚아주셨구나” 하면서 아기 이름을 이싸갈이라 불렀다. 레아가 다시 임신해서 여섯 번째로 야곱에게 아들을 낳아주었다.
레아는 “하나님께서 이렇듯이 나에게 좋은 선물을 주시다니, 내가 남편에게 아들을 여섯이나 낳아드렸으니 이제는 그분이 나를 위해주시겠지” 하면서 아기 이름을 즈불룬이라 불렀다. 그 후 레아는 또 딸을 낳고 이름을 디나라 불렀다. 하나님께서는 라헬도 돌보시어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열어주셨다.
마침내 라헬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는 “하나님께서 나의 부끄러움을 씻어주셨다” 하면서 아기 이름을 요셉이라 부르고 “여호와께서 나에게 아들을 하나 더 점지해 주시면 오죽이나 좋으랴!” 하였다.
창세기 29.31-35, 30.1-24 (기독교)

말씀 선집

야곱이 하란에 가서 21년을 거치면서 7년 동안 라헬을 얻으려고 수고했는데 아버지인 라반이 사탄편인 레아를 갖다 품겨 줬습니다. 야곱이 복귀할 수 있는 아담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아담이 타락했기 때문에 레아를 통해 타락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레아를 품고 넘어가서야 라헬을 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계 전체 섭리를 보게 되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두 여자가 나타납니다. 타락한 여자와 복귀된 여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레아가 동생 라헬의 사랑을 빼앗았다는 것입니다. 사탄편의 대표인 라반을 중심삼고, 구원섭리에 있어서 사탄이 레아를 품고 라헬의 갈 길까지 막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두 여자의 사랑싸움이 야곱가정의 문제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사랑을 중심삼고 가인 아벨과 사탄이 출발하던 것처럼, 하나님의 입장과 라헬적인 목적을 따라가는 본연의 세계에서 가인이 나타나서 자기 중심삼은 사랑을 차지하기 위한 놀음을 한 것과 마찬가지의 형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사탄이 먼저 주도권을 쥐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상을 파괴시키고…. 이것이 2천 년 후에 야곱 가정에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게 탕감복귀입니다.
탕감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와 같은 형태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탄편인 아버지가 레아편에 서 있는데, 어머니는 사탄편을 이기기 위해서 레아와 라헬을 하나 만드는 놀음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리브가가 아벨(야곱)을 세워 가지고 가인(에서)을 구슬리고 이삭을 굴복시키기 위해 내적으로 얼마나 고충을 받았겠냐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역사시대에서 라헬의 뜻이 이루어지려면, 야곱이 라헬과 레아와 하나 된 자리에서 라헬의 뜻이 이루어지려면 형님이 자연 굴복해야 됩니다. 형님이 100퍼센트 굴복해서 동생을 장자와 같이 모시고 형님같이 모셔야 합니다. 거꾸로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244-239~240, 1993.02.14)

지금 미국 여자 가운데 행복한 여자들이 있습니까? 전부 레아와 라헬과 같은 관계가 되었기 때문에 이것이 도수를 넘어 평준화되어서 프리섹스까지 나올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그것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레아와 라헬이 시기하는 것을 중심삼아 하늘과 하나 되기 위해서는 서로가 같은 자리에 서야 될 입장에 있으니, 사랑을 중심삼고 수평 기준에 놓이다 보니 프리섹스와 같은 개념이 들어온 것입니다.
사랑싸움 때문에 레아를 중심삼은 종들 세 여인이 10아들을 낳고, 라헬은 2아들을 낳으니 이것이 북조 이스라엘과 남조 유대, 가인세계와 아벨세계로 완전히 갈라진 것입니다. 가정에서 사랑분쟁이 북조 이스라엘과 남조 유대로 갈라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10지파와 2지파가 서로 원수가 되어 싸워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스라엘 역사입니다.
(244-248~249, 199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