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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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족의 오해

종교 경전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제자들과 함께 고향으로 가셨다.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자 많은 사람이 그 말씀을 듣고 놀라며 “저 사람은 어디에서 어떤 지혜를 받았기에 저런 기적을 행하는 것일까? 저 사람은 목수가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요,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유다, 시몬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같이 여기 살고 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를 배척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친척과 가족을 제외하고는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존경을 받는다.”
마가복음 6.1-4 (기독교)

예수의 부모는 해마다 유월절에는 예루살렘에 갔다. 예수가 열두 살이 되는 해에도 그들은 절기관습을 따라 유월절을 지키러 올라갔다. 그런데 그들이 절기를 마치고 돌아올 때에, 소년 예수는 예루살렘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는데, 그의 부모는 이것을 모르고, 일행 가운데 있으려니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다음에야 비로소 그들의 친척들과 친지들 가운데서 그를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은 그를 찾으려고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갔다.
사흘 뒤에야 그들은 성전에서 예수를 찾았는데, 그는 선생들 가운데 앉아서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그의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의 슬기와 대답에 경탄하였다. 그의 부모는 예수를 보고 놀랐다. 어머니가 예수에게 “얘야, 이게 무슨 일이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찾느라고 얼마나 애를 태웠는지 모른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가 부모에게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습니까?” 하였다. 그러나 부모는 예수가 자기들에게 한 그 말이 무슨 뜻인지를 깨닫지 못하였다. 예수는 부모와 함께 내려가 나사렛에 돌아와서, 부모에게 순종하면서 지냈다.
누가복음 2.41-51 (기독교)

사흘째 되는 날에, 갈릴리 가나에서 혼인 잔치가 있었다. 예수의 어머니가 거기에 계셨고, 예수와 그의 제자들도 그 잔치에 초대를 받았다.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니,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말하기를 “포도주가 떨어졌다” 하였다. 예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였다. “여자여, 그것이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직도 나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요한복음 2.1-4 (기독교)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찾아와, 바깥에 서서 사람을 들여보내어 예수를 불렀다. 무리가 예수의 주위에 둘러앉아 있다가, 그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어머니와 형제들과 누이들이 바깥에서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형제들이냐?” 그리고 주위에 둘러앉은 사람들을 둘러보시며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다.”
마가복음 3.31-35 (기독교)

말씀 선집

처녀가 아기를 배서 낳은 것을 기독교인들은 성신이 잉태했다고 하는데, 그것을 믿을 수 있습니까? 그때는 동생들도 저주했고, 동네에서도 전부 다 손가락질을 했고, 동네 아이들의 마사거리가 되어서 쫓겨 다니고 도망 다니던 그런 예수였을 것입니다. 33살이 될 때가지 장가를 못 간 예수라는 것입니다. 사생아인인데다 전부에게 천대받는 사람이니 누가 딸을 예수의 색시로 주겠다고 그러겠느냐는 것입니다.
(243-42~243, 1993.01.17)

예수가 자신이 사생아인 것을 몰랐을 것 같습니까? 다 알았기 때문에 요셉과 마리아가 싸웠습니다. 아버지가 누구냐고 물어볼 때 대답을 안 하니, 자기가 살려 준 것을 중심삼고 싸운 것입니다. 요셉이 물어봤다는 것입니다. 그때마다 ‘성신으로 잉태했다!’ 하면, 살려 주었는데 무슨 수작이냐?’ 하며 요셉이 믿었겠느냐 그 말입니다. 예수를 놓고 부처끼리 싸우고, 아들딸을 낳아 가지고도 계속 싸움했을 것입니다.
예수가 열두 살이 되어서 예루살렘의 성전에 올라갔을 때, 그 부모가 아들을 버리고 사흘 동안 갔다가 찾아와서 ‘네가 왜 여기 있느냐?’고 하니, ‘내가 아버지 집에 있을 줄 몰랐느냐?’고 했습니다. 그것이 불평이었습니다. 어미 아비가 사흘 동안 아들을 버려두고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런 내용을 감춰 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가 막힌 말입니다. 그것을 전부 다 찬양하고 있으니….
기독교인들은 그렇게 믿고 천국 간다고 하지만,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결혼을 못 한 것은 어머니 때문이요, 세례 요한 때문입니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235-237~238, 1992.09.20)

목수인 요셉의 일을 협조해 주면서도 편안한 생활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심정은 무한한 곡절의 노정을 거쳐 왔다는 것입니다.
(7-334, 1959.10.18)

마리아까지 예수님이 원하시는 결혼을 돕지 못하고 오히려 반대해 버린 것입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이 마리아에게 “여인이여, 너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요 2:4) 한 것도, 가장 귀한 섭리의 요청인 예수님의 신부 맞는 일에 등한시하고서 먼 친척의 혼인잔치를 도우려는 마리아를 책망한 심정이 표출된 것입니다.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이냐?”(마12:48) 하신 말씀도 이런 기준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277-210, 1996.04.16)

18세면 결혼하게 돼 있고, 20세면 결혼하게 돼 있는데 왜 33세까지 결혼 못 했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17살에 자기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아담이 16세에 타락했기 때문에 이걸 복귀하기 위해서 ‘나는 이러이러한 과정을 거쳐 가지고 결혼해야 합니다’ 하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27살, 30살까지 세 번씩 결혼할 것을 말했는데 어머니가 들어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266-193, 1994.12.25)

십자가를 지시게 된 직접적인 동기도 이스라엘 민족이 배반하고 유대교인이 반대한 데에 있다기보다는 요셉의 가정에서 그러한 축복의 한날을 갖지 못한 데 있습니다. 그럴 수 있는 한날을 가졌더라면 예수님은 십자가에 돌아가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30-173~174, 1970.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