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예수를 배척한 인류의 비극
종교 경전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사람들을 돌로 치는구나!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에 품듯이, 내가 몇 번이나 네 자녀를 모아 품으려 하였더냐! 그러나 너희는 원하지 않았다.”
마태복음 23.37 (기독교)
예수께서 예루살렘 가까이에 오셔서 그 도시를 보시고 눈물을 흘리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늘 네가 평화의 길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 그러나 지금 너는 그 길을 보지 못하는구나. 그 날들이 너에게 닥칠 것이니, 너의 원수들이 흙 언덕을 쌓고, 너를 에워싸고, 사면으로부터 너를 공격하여서, 너와 네 안에 있는 네 자녀들을 짓밟고, 네 안에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얹혀 있지 못하게 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너를 구원하러 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19.41-44 (기독교)
이 세상 통치자들 가운데는 이 지혜를 안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들이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8 (기독교)
“다른 비유 하나를 들어 보아라. 어떤 집주인이 있었는데 그가 포도원을 일구고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포도즙을 짜는 확을 파고, 망대를 세웠다. 그리고 그것을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멀리 떠났다. 열매를 거두어들일 철이 가까이 왔을 때, 그는 그 소출을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냈다. 그런데 농부들은 그의 종들을 잡아서, 하나는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또 하나는 돌로 쳤다. 주인이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더 많이 보냈다. 그랬더니 그들은 그 종들에게도 똑같이 하였다.
마침내 그는 자기 아들을 그들에게 보내며 말하기를 ‘그들이 내 아들이야 존중하겠지’ 하였다. 그러나 농부들은 그 아들을 보고 그들끼리 말하였다. ‘이 사람은 상속자다. 그를 죽이고, 그의 유산을 우리가 차지하자.’ 그러면서 그들은 그를 잡아서, 포도원 바깥으로 쫓아내어 죽였다. 그러니 포도원 주인이 올 때, 저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그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그 악한 자들을 가차 없이 죽이고, 제 때에 그에게 소출을 바칠 다른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맡길 것입니다.”
마태복음 21.33-41 (기독교)
말씀 선집
2천년 동안의 역사를 통하여 위대하고 영광된 자리에 올려놓은 예수님은 누구나 다 믿을 수 있지만 몰려다니고 조롱받는 예수님을 믿을 수 있습니까? 여기에 온 목사라든가 기독교 신자들이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때의 서기관과 제사장들이 여러분만 못해서 예수를 잡아 죽인 줄 압니까? 그렇게 기다리던 메시아가 왔는데 한 사람도, 유대교인 가운데 한 사람도 믿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유대교인들이 지금 기독교 교인들만 못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얼마나 지독한데….
(69-100, 1973.10.21)
예수께서는 하늘의 서글픈 심정을 갖고 쓰러져가는 민족을 찾아 주셨사옵고, 그들을 불쌍히 여겨 자신의 생명도 아끼지 않고 그들을 찾아 주셨사오나, 택한 민족이라 자칭하던 이스라엘 민족은 하늘이 보내신 메시아와 준비하신 세례 요한을 자기들 멋대로 대접하여 역사적인 슬픔의 그늘에 숨겨버렸다는 사실을 오늘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오늘 여기 모인 당신의 아들딸들로 하여금 그 때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저희들보다 못해서 하늘을 배반한 것이 아니었고, 하늘을 위하는 심정이 저희들만 못해서 하늘을 잊어버린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새 시대에 대한 소망이 부족하였고, 새로운 메시아의 이념을 갖고 오실 주님의 모습이 클 것으로 알았는데 정작 나타난 메시아가 너무도 초초하고 불쌍하고 형편없이 작은 모습이었기에 그들이 배척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저희 한 자체가 어떠한 자리에 처해 있는가를 살피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오늘 저희들은 흔히 역사적인 이스라엘 민족을 비방하고, 역사적인 당신의 사정을 비판하기 좋아하나 그때의 사정이나 오늘날의 사정이 차이가 없음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그때에 있었으면 그들과 같은 무리였을 것이며, 저희들이 그 시대에 있었으면 그들과 같은 입장에 있었을 것을 자인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시고…
(5-284~285, 1959.02.22)
이스라엘 민족 앞에 메시아가 온 목적은 사탄권을 때려 부수고 인류를 하나님 앞에 찾아오기 위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사탄주권을 그대로 남겨놓고 인류를 남기고 가야 할 십자가의 길을 나서는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어린 투쟁의 기도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은 자의로 십자가에 가는 날에는 4천년 동안 준비했던 이스라엘 나라가 망하고, 유대교인이 망하고, 세례 요한과 그의 사도들이 하늘에 빚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담판 기도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은 육과 영을 중심삼아 가지고 영적 세계는 물론이지만 실체세계에서도 하나님의 왕권을 회복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나라의 발판이 없어지고 유대교의 발판이 없어져, 예수님 혼자 할 수 없으니 십자가에 죽어서라도 제2차의 소망의 길을 개척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나라가 반대하고 교회가 반대하니 십자가에 가는 길밖에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도 불가피하게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놓지 않을 수 없었다는 걸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4천 년의 기반 위에 보냈던 메시아가 십자가에 돌아간 것은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 죽은 것이 아닙니다. 사탄에게 끌려가서 십자가에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다 잃어버린 자리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나라를 잃어버리고, 교회도 잃어버리고, 세례 요한도 잃어버린 자리입니다. 거기에는 12사도도 전부 배반한 자리요, 나중에 오른편 강도까지도 죽어간 자리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도 예수님 편 된 사람이나 하늘 편 된 사람이 없는, 다 잃어버린 자리였던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십자가의 자리에는 기독교도 없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기독교가 없습니다. 기독교는 부활하신 뒤 오순절 이후 출발한 것임을 알아야 됩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승리가 아니라 사탄의 승리를 말하는 것이요, 부활은 사탄의 승리가 아니라 영적 하나님의 승리를 말한 것임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73-220~221, 1974.09.28)
- 1. 죄악의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
- 2. 예수 : 하나님의 아들, 말씀의 실체
- 3. 예수 : 참사랑, 원죄 없는 제2 아담
- 4. 그리스도 강림 준비와 세계 요한의 책임
- 5. 그리스도 강림의 세계적 준비
- 6. 가족의 오해
- 7. 광야에서의 3대 시험
- 8. 예수님의 비유적 가르침
- 9. 제자를 모으고 천국을 가르친 예수
- 10. 이적기사에도 불신을 받음
- 11. 인류를 위해 흘린 예수의 눈물과 불신에 대한 애통, 믿음이 약한 수제자
- 12. 그리스도의 열정과 십자가의 고뇌
- 13.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사하신 예수
- 14. 예수를 배척한 인류의 비극
- 15. 예수의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