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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문선명 선생은 나사렛 예수를 모든 종교 창시자 중 최고의 성인으로 간주한다. 문 선생은 예수님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철저하게 연구했다. 예수님에 관한 그분의 설교가 여러 권의 출판물이 될 만큼 많다. 그분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으로 모든 것을 완성했다는 일반적 기독교인의 시각에서 예수님을 이해하지 않는다.
문선명 선생은 예수님이 살아서 지상천국을 건설해야 하는 보다 큰 사명을 지녔다고 인식한다. 십자가의 죽음으로 예수님의 열망이 좌절되고 재림 때까지 천국 건설이 지연되었으며, 따라서 인류는 수세기에 걸쳐 고통과 투쟁 등이 공전되는 상황에서 생활해야 했다. 문선명 선생은 성서 구절에 나타난 예수님의 개인적 성품, 사역의 준비, 예수님의 가족과의 관계, 그의 사역노정, 십자가, 그리고 그의 부활 등을 이러한 렌즈를 통해서 성찰한다.

문선명 선생은 예수를 ‘슬픔의 사람’으로 여긴다.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 삼십년 동안 예수님은 가족과 마을 사람들로부터 적지 않은 오해와 따돌림을 당했다. 당시 모든 유대 남자는 이십 대에 결혼하는 관습으로 비춰볼 때, 예수님이 결혼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일반인들에게 특별히 성스러운 모습으로 수용되지 않고, 오히려 의심스러운 출생으로 상처입고 결혼할 것 같지 않은 이상한 사람으로 이해되었다.

예수님이 자신의 사역을 시작할 무렵 특히 세례 요한의 사역에서 보듯이, 자신을 영접하도록 유대 백성을 준비한 하늘의 모든 노력은 이미 수포로 돌아갔다. 결과적으로 예수님은 전하고 싶었던 천국 건설의 복음을 분명하게 밝히지 못하고 모호한 비유로 말할 수밖에 없었다. 로마로부터 이스라엘의 독립을 성취하기 위한 영적 정치적 운동을 주도하고 이 세계에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하려 했던 예수님의 의도는 결코 밝힐 수 없었다.

그의 사역에 반대하는 세력이 증대될수록 예수님의 슬픔도 한층 더 커졌으며,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이라는 또 다른 대안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지막에는 자신만 남겨놓은 채 도망가고 흩어지는 제자들의 나약함에 예수님의 슬픔은 더욱 깊어졌다.
예수님은 자신이 본래의 사명을 완수하지 못한 채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 하나님이 슬퍼하시고 그 이후의 수많은 세대들이 고통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필사적인 기도를 올렸다.

그러나 그 때까지 군중들은 그를 계속 거부하였으며, 죽음밖에는 다른 길이 없기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십자가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인류를 향해 온 정성을 기울인 예수님의 사랑은 변할 수 없기에 십자가상에서 자신을 죽이는 적들까지 용서한 사실은 역사를 바꾼 지축을 흔드는 사건이었다.

목차
  1. 1. 죄악의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
  2. 2. 예수 : 하나님의 아들, 말씀의 실체
  3. 3. 예수 : 참사랑, 원죄 없는 제2 아담
  4. 4. 그리스도 강림 준비와 세계 요한의 책임
  5. 5. 그리스도 강림의 세계적 준비
  6. 6. 가족의 오해
  7. 7. 광야에서의 3대 시험
  8. 8. 예수님의 비유적 가르침
  9. 9. 제자를 모으고 천국을 가르친 예수
  10. 10. 이적기사에도 불신을 받음
  11. 11. 인류를 위해 흘린 예수의 눈물과 불신에 대한 애통, 믿음이 약한 수제자
  12. 12. 그리스도의 열정과 십자가의 고뇌
  13. 13.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사하신 예수
  14. 14. 예수를 배척한 인류의 비극
  15. 15. 예수의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