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광야에서의 3대 시험
종교 경전
그 뒤에 예수께서 악마에게 시험을 받으시러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가셨습니다. 밤낮 40일을 금식하시니 시장하셨습니다. 그런데 시험하는 자가 와서 예수께 말했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더러 떡이 되라고 해 보시오.”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라고 성서에 기록되어 있다.”
그 때 악마는 예수를 그 거룩한 도시로 데리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뛰어내려 보시오. 성서에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자기 사자들에게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실 것이다’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소.”라고 말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말씀도 성서에 기록되어 있다.”
또 다시 악마는 매우 높은 산으로 예수를 이끌고 가서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보이며 “당신이 내게 엎드려 절하면 이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라고 말했습니다. “사탄아, 물러가라! ‘주 너희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분만을 섬기라’고 성서에 기록되어 있다.” 드디어 악마는 떠나가고 천사들이 와서 예수께 시중들었습니다.
마태복음 4.1-11 (기독교)
말씀 선집
광야노정의 3대 시험에서 예수님이 사탄을 굴복시키고 최후의 승리를 한 곳도 높은 산 꼭대기였습니다. 택함 받은 세례 요한과 그 일당에게 배척을 받고 유대민족에게 배반을 당하고 찾아가는 광야노정의 걸음이야말로 오늘날까지 이 땅 위에 어느 누구도 체휼하지 못한 슬픈 심정을 가지고 걸었던 걸음이었음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독생자요, 4천년 역사를 해결할 자요, 또한 그 시대와 천추만대의 후대 앞에 하늘이 자랑할 수 있는 승리의 표적으로서 나타나신 분이었습니다. 그러한 예수님이 백성도 뒤로 하고, 교단도 저버리고, 택한 세례 요한도 요셉가정도 남겨 두고 친구도 없이 홀로 광야로 나가던 서글픈 심정을 우리들은 회상치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한 역사적인 탕감조건을 세우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결심을 하고 나선 예수는 40일 금식을 하면서 그 한 장소에서 무엇을 회상하였던고. 옛날 선조들이 걸어 나온 슬픔의 노정을 자기 일신으로 탕감복귀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책임감을 누구보다 절절히 느꼈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이 시간 우리들은 깨닫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뜻에 대해 누구보다도 비장한 심정을 품고 나선 예수님이었습니다. 어떠한 역사적인 선조보다도 확고한 각오를 하고서 사탄을 그 장중에 쥐고 굴복시키고야 말겠다는 불타는 마음을 가지고 광야에 나가셨던 분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산정에 홀로 섰던 예수님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5-194~196, 1959.01.25)
예수님께서 이 땅 위에 오셔서 사탄으로부터 몇 가지의 시험을 받게 되었습니다. 40일 금식기간에 먼저 먹을 것으로 시험받았습니다. 사탄이 예수님 앞에 나타나 돌을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고 했습니다. 이는 굶주린 인간들에게는 희소식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를 부정하고 자신이 먹을 것 때문에 오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주장함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살아가는 실제 생활권내에 있어서 모든 조건을 사탄 앞에 잃지 않았다는 입장을 세웠던 것입니다.
그때까지 인간은 물질을 중심삼은 투쟁역사를 거쳐 왔는데, 예수님께서 사탄의 제1차적인 시험에 승리함으로 말미암아 그러한 물질을 중심삼은 투쟁역사를 종결시키게 되었던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다음에 예수님은 어떠한 시험을 받게 되었던가, 예수님께서는 사탄에게 이끌려 교회의 성전 꼭대기에 서게 되었는데, 거기서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마4:6)”라는 시험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를 지도할 수 있는 종교이념을 갖고 나타나신 예수님에게 ‘뛰어 내리라’는 이 말은 무슨 뜻입니까? 그것은 유대교적인 습관과 그들의 주장 앞에 굴복하여 그들의 지도자의 입장을 포기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기서 사탄의 시험에 빠지지 않고 승리하셨습니다. 그 다음엔 무슨 시험이 있었습니까? 사탄은 예수님을 지극히 높은 산꼭대기에 올려놓고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면서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마4:9)”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기서 우주적인 이념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 즉 천국을 건설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세워드리기 위해 사탄의 그러한 요구를 일축해 버리셨던 것입니다.
(3-122~123, 1957.10.13)
- 1. 죄악의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
- 2. 예수 : 하나님의 아들, 말씀의 실체
- 3. 예수 : 참사랑, 원죄 없는 제2 아담
- 4. 그리스도 강림 준비와 세계 요한의 책임
- 5. 그리스도 강림의 세계적 준비
- 6. 가족의 오해
- 7. 광야에서의 3대 시험
- 8. 예수님의 비유적 가르침
- 9. 제자를 모으고 천국을 가르친 예수
- 10. 이적기사에도 불신을 받음
- 11. 인류를 위해 흘린 예수의 눈물과 불신에 대한 애통, 믿음이 약한 수제자
- 12. 그리스도의 열정과 십자가의 고뇌
- 13.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사하신 예수
- 14. 예수를 배척한 인류의 비극
- 15. 예수의 부활